강남을 가면 알라딘과 예스24 중고서점을 종종 들리곤 한다
주변에서 추천해준 책들이 있으면 기억해 뒀다가 눈에 보이면 사서 쟁여 놓는다
이번에 읽은 책은 지난 1월에 샀던 "한국의 젊은 부자들" 이다
이 책은 기자분이 한국의 젊은 부자들은 인터뷰한 내용을 모아서 만든책이다
창업에 성공하여 최소 1억에서 많게는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린 사장님들에 대한 소개 책이기도 하다
책에 실린 사장님들의 성공 과정의 스토리와 고생 및 경험담은 얼추 비슷해 보였다
이분들의 공통점은 집요함, 궁금함, 적극성, 꾸준함, 부지런함 그리고 작은 운이 찾아왔을때 쟁취하는 능력이 탁월하달까?
수 많은 분들의 성공담을 읽다보니 나의 내면에 꿈틀거리는 창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서도 나왔지만 6개월 고심해보고 하지말고 최소 5년을 생각하며 뛰어들어야 된다는 글귀가 생각난다
만약 내가 창업을 한다면 내가 좋아하는 분야를 하고 싶다, 먹거나 만들거나..
예를들면 반다이 스타워즈 시리즈를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저렴하게 구입해서 국내에 팔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종종해봤다
실제로 한국에서 25000원에 산 스톰트루퍼를 아키하바라에서 13000원에 샀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비록 반다이 제품만이 아닐꺼란 생각도 든다, 소자본으로 해서 사업의 흐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싶다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오면 2017년에 나온 책이라 그런지 2020년인 지금 시점에 보다보니 사업에 실패한 기업들도 보이고 반면 유니콘 기업처럼 성장한 기업들도 보였다
즉, 성공에서 더 큰 성공으로 가려면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뭔가의 엄청난 내공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암튼 책을 읽고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아이디어 상품도 간접적으로 느껴보고 이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하는 아이디어들도 느껴보고 유익한 책 이었다고 생각된다
- 20.02.12 한국의 젊은 부자들을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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