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여겨 보았던 김수사를 드디어 방문했다
저녁 시간을 이용해 룸으로 4명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신발을 벗고 테이블에 앉았는데 인체공학에 안맞게 테이블이 높아서 살짝 불편했다
김수사
디너코스 중 사시미 7만원짜리를 주문
곧이어 밑반찬과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찜이 등장했다
이곳은 콜키지 프리라 좋은 술을 가져가면 딱인 곳으로 다음에 온다면 술 몇병 들고와야겠다
아쉬운대로 사케와 소주를 시켰다
먼저 사이카 쥰마이 긴죠로 입가심을 했는데 맑고 깔끔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다양한 사시미가 모둠으로 나와 한점씩 맛을 봤다
흰살 생선부터 먹었는데 그 쫀득함은 정말 탄호성이 절로나는 맛이었고
마지막 빨간생선까지 너무 부드러워 입에 들어가는 순간 녹아버렸다
다음으로 스시한판이 등장했다
고소한 우니부터 시작해서 장어까지 너무 맛있게 먹어 만족스러웠다
처음엔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먹다보니 점점 배가 불렀다
다먹을 쯤 생선구이(?)조각을 개별로 제공 되었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아니면 식어서 그런지 너무 짰다
음, 역시 음식은 따뜻할 때 먹어야 제맛이다
서비스로 세가지 사시미를 추가로 주셨다
그리고 개별 국수를 주었는데 그냥 슴슴한 맛으로 입가심용 이었다
마지막으로 계란과 양갱이 등장했다
비쥬얼은 끝내줬지만 딱 아는맛이다
메인을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지 뒤로 갈수록 살짝 아쉬웠다
요즘 맛있는 곳을 혼자 와서 그런지 다음엔 트라도 꼭 데려와야겠다 :)
위치는?
- 21.04.19 김수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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