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

 

 

이태원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점심을 먹을 겸 맛집을 검색했다

근처에 피자가 맛있게 생긴 집을 발견

이름이 독특한 피자집이다

 

파이프그라운드(Pipe Ground)

 

올드페리도넛이 있는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다

예전에 올드페리도넛에 왔을 땐 한산했는데 지금은 이 건물 자체가 핫플이 되어있다

대기가 있었지만 20여분 기다리니 앉을 수 있었다

지하 공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걸로 보아 맛집임이 분명해 보였다 :)

 

 

 

 

기다리는 동안 주문을 먼저 넣었다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 반반 피자(페퍼로니, 옥수수), 콜라

 

 

 

 

심플함이 철학인지 테이블과 의자가 독특했다

고정형 의자가 앞뒤로만 움직여 4인 테이블을 강제적으로 2인식으로 써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정갈한 세팅과 함께 시원한 콜라가 나왔다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 등장

이름 참 어렵지만 리가토니는 동그란 파스타면인 거 같고 화이트라구는 소스다 :)

갈린 소고기가 많이 들어있고 짭쪼롬하니 맛있는 파스타였다

폰타나 소스와 소고기를 넣고 도전해 봐야겠다

 

 

 

 

이어서 반반피자 등장

페퍼로니와 옥수수 피자인데 너무 기대가 큰 탓일까?

내 입맛엔 그냥 평타 치는 피자맛이다

페퍼로니보단 옥수수 피자가 독특해서 좋았다

옥수수 피자는 매콤한 새우와 달달한 옥수수의 조합이 나름 신선해서 좋았다

전반적으로 비쥬얼에 비해 뭔가 아주 쬐끔 아쉬웠던 피자였다

 

 

 

 

 

 

 

약 4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8.07 파이프그라운드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