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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서울

용산역, 팀호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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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에 근 10년 만에 방문한 듯싶다

중국과 대만 생활을 오래 한 누나의 소원인 무 케익을 먹기 위해 팀호완에 갔다

팀호완은 삼성동이 메인이지만 용산 근처에 볼일이 있어 겸사겸사 용산점을 선택했다

 

팀호완

 

기차역이라 그런가?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도 웨이팅이 길다

20여분 앉아 있더니 2인석 자리가 나왔다

 

양이 많지 않으니 이것저것 골고루 선택했다

하가우, 새우 라이스롤, 홍콩식 무 케익, 공심채, 사천식 완탕, 홍콩식 완탕면, 홍콩식 파이구 면

 

 

 

 

 

 

공심채와 하가우가 먼저 나왔다

공심채는 처음 먹어보는데 가운데가 비어있어 식감이 좋고 맛있었다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하가우는 입안에서 탱글탱글한 새우가 춤을 추는 맛이다 :)

 

 

 

 

 

 

이어서 새우 라이스롤과 사천식 완탕 그리고 홍콩식 완탕면이 등장했다

새우 라이스롤은 하가우와 같이 새우지만 흐물거리는 매력이 있다

사천식 완탕은 비주얼 대비 맛이 그냥 그랬다

마늘을 한 덩어리 먹어서 그런가 매워서 맛을 제대로 느끼질 못했다

홍콩식 완탕은 익히 아는 맛으로 면발의 식감이 꼬들 거려 좋았다

 

 

 

 

 

 

 

주인공은 항상 늦게 나오는 법

누나가 애타게 기다리던 무케익과 내가 선택한 홍콩식 파이구 면이 나왔다

무 케익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즐겨먹는다는데 부담없이 담백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생각된다

은은한 무의 매력에 빠져드는 맛이다

무 케익 매력적이다 :)

홍콩식 파이구 면은 향이 좋은 잘 튀겨진 돈까스로 너무 맛있게 먹었다

딘타이펑에 갈 때마다 돼지고기 등심 볶음밥을 즐겨 먹는데 그에 못지않는 맛이다

면 보단 볶음밥을 선택했으면 더 좋았을 뻔했다

 

 

 

 

 

 

이것저것 많이 먹었는데 오늘의 주인공은 무케익과 공심채로 선정했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1.08.03 팀호완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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