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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간 김에 추억의 장소인 도넛 집에 들렀다
올드페리도넛
처음엔 뭐 이런 곳에 도넛 집이 다 있나? 했는데 지금은 핫플 장소로 탈바꿈한 가게가 되었다
테이크아웃도 웨이팅은 필수가 되어버린 올드페리도넛 +_+
처음에 왔을 때도 살짝 당황한 실내 디자인인데 나름 철학이 있는 도넛 가게다
한국산 도넛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이라 생각한다 :)
기다린 보람도 없이 제일 좋아하는 피넛버터는 솔아웃이다...
어쩔 수 없이 안 먹어본 크림 브륄레를 선택했다
집에 와서 열어보니 포장마저 한국스러운 건가?
민화에 나올법한 용이 반갑게 맞아준다 :)
예상대로 달달한 맛의 도넛이었다
피넛버터가 그립다 :(
다음엔 꼭 피넛버터를 먹을 테다..
위치는?
- 21.08.07 올드페리도넛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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