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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에서 반값에 한우 꽃등심을 들고 왔다
새우살이 유독 이쁘게 보이지만 꽃등심치곤 마블링이 그냥 등심처럼 보였다
새우살을 맛본 뒤로 등심만 보면 새우살이 붙어 있는지 자꾸 체크하게 된다 :)
고기 굽기 앞서 밥과 우삼겹 된장찌개를 준비했다
그리고 새우살을 찍어 먹을 소금 두 종류
함초 소금과 히말라야 소금 준비 완료
새우살 먼저 구워 먹었다
두께가 좀만 더 두꺼웠다면 좋았겠지만 그래도 새우살 이름값을 하는 맛이다
기름진 부위가 샤르르 녹아내렸다
된장찌개 한 입 먹고 새우살 한 점 먹고 조합이 좋다
다음은 등심
새우살 보단 퍽퍽한 식감이지만 그래도 등심은 등심이었다
남은 한덩이는 새우살만 구워 먹고 등심은 소고기 뭇국 끓여 먹어야겠다
- 23.01.08 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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