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에 갈 때마다 PACE라고 쓰여 있는 건물이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안에 들어가 봤다
PACE 갤러리는 건물이 전반적으로 멋있다
건물 주위를 둘러보니 더 멋지게 다가왔다 :)




키키 스미스 개인전이 전시되고 있었다
Kiki Smith - Spring Light
스프링 라잇을 봄볕으로 해석했나 보다
봄볕이란 단어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이분이 키키 스미스씨 인가 보다 :)
예술가의 포스가 느껴진다

봄볕이 주는 자연의 에너지와 생명력을 떠올리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한다
요즘 우주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여기서 은하수를 만나다니 반갑다
빅뱅의 탄생 그리고 우주의 시작 그리고 창백한 푸른 점.. 생각만 해도 좋다 :)



달처럼 보이는데 어떤 의미를 가졌을까?
봄볕처럼 어둠을 밝히는 에너지의 매개체로 생각하지 않았을까 추정해 본다

그리고 청동의 조각상도 만날 수 있었다
독수리의 날갯짓에서 활기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손의 의미는 눈부신 하늘을 가리는 것인가?
작품이 다양하진 않지만 보는 재미가 있다

작품에 빠진 와꼬

한남동에 가면 PACE에 들려보는걸 추천하고 싶다 :)
다음 작품 전시되면 또 가봐야겠다
위치는?
- 23.06.03 페이스갤러리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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