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미술관, 춘식이를 만나다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부암동에 위치한 환기미술관에 다녀왔다

춘식이 콜라보레이션도 한다고 하니 기대감에 방문했다

평일 오전 열시 반쯤 도착했는데 다행히 주차 자리가 있었다

주차는 8대 정도 할 수 있어 보였고 입장권 사면 무료였다

 

 

 

 

 

보기와 다르게 환기미술관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별관으로 이동해 표를 구매했다

아쉽게도 본관은 전시 준비 중이라 9월부터 입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맙소사.. 그리하여 별관 2층과 달관 2층만 구경이 가능했다

입장권은 오천원이다

 

 

 

 

 

입장권이 멋지게 생겼다

 

 

 

 

2층으로 올라가면 춘식이를 만날 수 있다

 

 

 

 

 

춘식이가 만난 김환기 화백의 영상이 짧게 상영된다

영상이 재밌지만 생각보다 너무 짧아 당황했다

하지만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편하게 보는건 좋았다

스탬프도 있고 입간판도 있고 해서 구경 조금 하다가 내려왔다

 

 

 

 

 

 

 

밖으로 나오니 눈앞에 보이는 곳이 본관이다

작품을 준비하는 모습만 엿볼 수 있었다

잔디밭에도 작품이 여럿 보였지만 누구의 작품인지는 모르겠다

 

 

 

 

 

달관으로 이동하는 길에 본 하늘

날씨는 무덥지만 공기는 좋았다

 

 

 

 

예술가의 방으로 들어왔다

일부 공간에서만 사진 촬영이 가능했다

좋은 향이 풍기는 공간으로 향과 시각과 청각을 느낄 수 있었다

 

 

 

 

직접 손으로 만져보고 굴곡을 느낄 수 있다

김환기 화백은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판화를 찍었다고 하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다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판화라고 생각하고 제대로 보니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다

작품 가격이 높은 이유를 알겠다 :)

 

 

 

 

 

 

김환기 작가가 사용한 물품들도 만날 수 있다

 

 

 

 

멋진 문구 발견 !!

 

"읽고 잊어버리고 보고 잊어버리고 듣고 잊어버리고,
그러나 안 읽고 안 보고 안 듣고 한 것보다는 가치가 있는 것 같다."

 

 

 

 

방문 기록을 남기고 환기미술관을 나왔다

본관의 메인을 못 봐 많이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위치는?

 

 

 

 

 

 

 

 

- 23.08.03 환기미술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