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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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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픈한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 다녀왔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분관이자 국내 최초의 사진매체 특화 공립미술관이라고 한다

서울 창동에 위치한 곳으로 서울 동북권이라 거리가 조금 있다

 

건물 외관의 모양이 카메라 셔터의 조리개 모양이라고 하는데 곡선의 미를 잘 살려서 건축했다고 생각한다

오스트리아 야드릭 아키텍투어에서 건축했다고 한다

 

 

 

 

 

어느 미술관 박물관과 동일하게 월요일 빼고는 관람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입장료는 무료다

 

 

 

 

입구부터 근사하다

도슨트 소개로 한 바퀴 둘러보고 천천히 다시 둘러봤다

도슨트 소개를 듣고 보면 더 재밌게 느껴진다

 

 

 

 

2025.05.29 ~ 10.12 까지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진행된다

 

스토리지 스토리

광채: 시작의 순간들

 

 

일층에 위치한 스토리지 스토리 전시를 먼저 관람했다

건립 기념 개관 특별전으로 창동에 대해 말하고 있다

 

 

 

 

 

주용성

창동이라는 장소가 지닌 역사적 층위와 지역 정체성을 주목했다고 한다

도시개발로 인해 지워진 기억과 시간을 복원하는 장소 기반적 실천을 수행했다고 한다

 

 

 

 

 

김순녀 할머니가 경험한 창동

1950년 생으로 손주까지 5대째 녹천마을에 거주 중인 산 증인이셨다

 

 

 

 

행궁 터의 모습에서 가슴 아픈 조선 시대의 역사를 엿볼 수 있었다

임진왜란 직후부터 북한산에 산성을 쌓고자 했으나 병자호란 이후 성곽 신축을 금지한 청나라의 정책으로 인해 실현되지 못했다고 한다

명, 청 바라기를 할 수밖에 없었던 약소국의 설움.. 

 

 

 

 

서동신

사진이 내재한 언어적 지시성과 사회적 상징체계를 탈구시켜 사진 자체를 보다 유연하고 열린 해석의 구조로 전환했다고 한다

색감이 강렬하고 사진에서 주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원성원

철근, 자갈, 콘크리트, 목재 등 미술관 건축에 사용된 재료들의 자연적 기원을 추적하고 다시 자연을 닮은 방식으로 배치되는 과정을 사진과 설치로 구현했다고 한다

 

 

 

 

 

 

다양한 자료를 모아논 체험형 공간도 보인다

필름을 가져와 크게 확대해서 볼 수도 있다

 

 

 

 

 

정지현

3년간 촬영한 미술관 건립 사진을 기반으로 평면 이미지, 실크스크린, 3D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들며 아카이브 된 사진기록의 감각적 확장을 시도했다고 한다

공중에서 천천히 돌아가는 재료들이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

 

 

 

 

 

1층을 둘러보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에는 광채 : 시작의 순간들 이라는 주제로 흑백 사진 전시가 이어진다

1900년도 초반의 흑백사진을 관람할 수 있는데 명암 구도가 뚜렷한걸 보니 정성과 집중력을 느낄 수 있다

개인적으로 1층보다 2층이 더 재밌었다 :)

 

 

임석제

1948년 해방 이후 한국 최초의 예술사진 개인전을 열었다고 한다

노동자의 삶과 시대 현실을 응시하는 사진은 단순한 형식미를 넘어 시대의 진실을 드러내는 예술 사진의 가능성을 부여 주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이분의 사진 스킬에 감동받았다

 

 

< 말 >

말의 힘줄과 귀의 솜털까지 보인다

 

 

 

 

< 소작농 강노인 >

검게 그을린 할아버지의 표정을 느낄 수 있다

 

 

 

 

조현두

한국 모더니즘 추상 사진의 선구자로 사진을 재현의 도구가 아닌 조형적 실험의 장으로 확장시켰다고 한다

 

대칭과 구도를 아주 잘 잡은 사진의 표본이라고 생각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

 

 

 

 

제목이 없었던거 같은데 모래사장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잘 담아낸거 같다 :)

 

 

 

 

< 잔설 >

눈이 녹을 때 흑과 섞여 불규칙 적인 검은 영역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박영숙

여성주의적 시각을 사진에 담아온 한국의 대표 사진가라고 한다

여성의 주체적 시선을 통해 한국 사진계에 젠더 담론을 선도해 왔지만 초기부터 명확히 여성주의의 성격을 띤 건 아니었다고 한다

 

 

< NEW MASK >

섬뜩한 마네킹의 모습인데 무엇을 말하고자 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여성 중심의 사진이 많이 보였다

 

 

 

 

 

이 밖에도 오래된 자료들도 만날 수 있다

 

 

 

 

정해창

1929년 한국인 최초로 개인 사진전을 열어 사진을 근대적 예술 제도 속에 위치시킨 선구자라고 한다

아까 최초라고 했던 분은 광복 이후 이분이 진짜 최초인거 같다 :)

일제강점기 시대의 우리 선조들의 모습을 잘 담아냈다고 생각된다

 

 

 

 

 

 

이형록

한국전쟁 전후 도시의 풍경과 서민들의 삶을 리얼리즘 사진으로 담아냈다고 한다

사진에서 리얼함이 느껴졌고 컨셉이 요즘 사진 못지않게 자유로움이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영상도 하나 올려본다

 

 

 

 

2층을 둘러보고 3층으로 올라갔다

3층엔 독서실이 있었지만 들어가진 않았다

 

 

 

 

사진에 관심이 많던 적든 간에 여기는 한 번쯤은 꼭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

10월 이후 다른 전시가 열리면 또 가봐야겠다

 

 

 

위치는?

 

 

 

 

 

 

 

- 25.06.03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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