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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장 미셸 바스키아 :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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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에서 내가 좋아하는 장 미셸 바스키아 전시가 열렸다

주제가 근사하고 멋지다

 

SIGNS: CONNECTING PAST AND FUTURE

 

2021년 부산 전시에서 처음으로 바스키아를 알게 되었다

낙서처럼 그린 그림에 시선이 자꾸 쏠렸는데 그걸 계기로 바스키아 작품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20대 후반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지만 않았더라면 더 많은 작품들이 있었을 텐데 뭔가 아쉬움이 남는 작가다

 

 

 

 

 

 

Studio of the Street

장 미셸 바스키아는 자신의 주제를 "왕족, 영웅주의, 거리" 라고 말했다고 한다

1980 년대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경제 위기, 범죄율 급등, 사회 불안으로 뒤섞인 뉴욕의 생동감을 담았다고 한다

바스키아의 작품에서 유독 왕관의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는 이유를 알거 같다

 

 

 

 

 

 

다소 독특한 작품도 만날 수 있다

키스 해링과 협업한 작품이라고 한다

재미있는 냉장고와 화병이라는 주제인데 유명하지 않았더라면 낙서로 치부되었을지도 모른다 :)

 

 

 

 

 

야구공이 있어 봤더니 유명한 야구 선수의 초상화라는 작품이었다

뉴욕양키스의 선수를 모티브로 삼은 것인지 알 순 없다 

 

 

 

 

Phooey & Fun Gallery

1982년에 들어서면서 바스키아는 캔버스의 틀을 넘어 역동적이고 불규칙한 표면을 만들어 작품을 이어갔다고 한다

아래 소개되는 phooey 라는 작품은 일본의 경제적, 기술적 영향력을 받았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어디 부분을 보고 일본의 영향을 받았는지 잘 모르겠다 :)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Portrait of A-One A.K.A. King

 

 

 

 

 

갑자기 뜬금없는 병풍이 나타났다

이말년의 작품인줄 알았으나 행원리 봉향당 무신도라는 작품으로 작가가 미상이었다

유명한 백남준 작가의 광복 이후라는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캔버스에 싸인팬으로 직접 그린 단순하지만 위트 있는 작품도 볼 수 있다

제목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듯 넉아웃이라고 한다 :)

 

 

 

 

Warriors & Power Firures

바스키아의 전사 형상들은 거칠고 강렬한 붓질 속에서 힘과 고통, 저항과 연약함을 동시에 드러낸다고 한다

억압과 인종차별이 만연했던 시대를 반영하면서 당시의 흑인 남성과 그들의 저항과 회복력을 상징한다고 한다

얼굴을 유독 검게 표현한거 같다

 

 

 

 

 

 

 

 

Heads and Masks

바스키아 작품에서 해골과 가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는 문화적 기억, 권력, 정체성과 맞서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한다

바스키아가 아프리카 가면에 매료된 부분이 크게 작용되었으며 아프리카의 영적인 속성을 재 해석함으로 도시의 맥락 속에 배치하고자 힘썼다고 한다

 

 

 

 

 

 

Cartoons

바스키아가 만화에 품었던 관심은 시각 언어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바스키아의 인물들은 만화처럼 장난스럽고 과장된 형태를 띠며 직관성을 담고 있지만 단순히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사회적 문제와 교차되며 만화적 표현을 권력과 인종차별을 겨냥한 무기로 변모시켰다고 한다

난해한 해석이지만 만화속에 저항이 담겨있다고 이해했다

 

 

 

 

 

 

Words and Signs

바스키아는 단어의 의미뿐 아니라 소리와 형태 자체를 사랑하며 이를 붓질처럼 사용했다고 한다

그래피티에서 출발한 그의 언어 실험은 초기 작품은 물론 말년에 이르기까지 지속되었고 반복과 변형을 통해 힙합과도 닮은 역동적인 리듬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Mesuem Security

1983년에 이르러 바스키아는 시각적, 개념적 측면 모두에서 복잡성의 정점에 도달했다고 한다

뮤지엄 시큐리티는 바스키아의 전형적인 예술적 접근을 보여주며 그의 사유 과정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한다

 

 

 

 

 

Temple of Words

바스키아의 작품은 마치 고대 신전의 암호 같은 비문과 상징으로 가득한 단어의 신전과 같다고 표현한다

단어화 기호 상징이 정교하게 얽혀 있으며 반복과 중단이 만들어내는 리듬 속에서 혼돈과 단편적 지식이 선언처럼 드러나는 작품이라고 한다

 

 

 

 

 

 

 

Anatomy

바스키아는 7살에 교통사고로 인해 팔이 부러지고 비장이 파열되는 큰 수술을 받았다

이때 어머니가 바스키아에게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레이 해부학을 선물했다고 한다

이 책은 훗날 그의 예술 세계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품에 해골이 많았구나 :)

 

 

 

 

 

Hidden Signs

바스키아의 작품은 처음 보기에 명확한 단어들이 쓰여있는 듯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다양한 상징과 기호들이 층층이 쌓여 숨겨진 의미들로 가득 차 있다

엠블럼 작품에는 독특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 처음 보는 화면에는 화물터미널, 사람 형상, 코끼리 등이 보이지만 블랙라이트가 비취지는 순간 보이지 않던 또 하난의 장면이 드러난다

이 작품은 볼수록 신기하고 매력적이었다

 

 

 

 

 

Basquiat in Asia

마지막으로 중국에 대한 이미지를 표현한 그림을 만났다

얼핏 보면 베트남에 가까워 보이는데 바스키아는 중국에 대한 이미지가 이러했나 보다

 

 

 

 

 

아시아를 좋아했나 보다 :)

 

 

 

 

Epilogue

아래에 소개되는 EXU 작품은 생애 마지막 시기에 남긴 대표작이라고 한다

생과 죽음, 정체성과 문화적 기억을 하나의 화면에 결집시킨 작품이라고 한다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굿즈샵을 만날 수 있다

사고 싶은거 천지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작가니깐 작품 도록을 하나 장만했다

재밌게 잘 보고 간다

 

 

 

 

 

 

 

위치는?

 

 

 

 

 

 

- 25.10.12 장 미셸 바스키아 전을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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