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잃어버린 호기심을 찾아서 - 과학탐험가 문경수

작년 회사 강의때 만났던 과학탐험가 문경수 탐험가님 얘기를 정리해둔 노트를 다시 꺼내 보았다

문경수님은 효리네민박에서 나왔던 분으로 나는 효리네민박을 재밌게 봤고 그때 이분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티비로도 느꼈지만 직접 만나보니 엄청난 열정을 가진분 이었다

호기심으로 떠났던 호주 이야기를 비롯해 흥미 진진한 재밌는 경험 이야기를 해주셔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강의를 듣고 메모한 내용과 내 생각을 몇자 적어봤다

[여행의 관점]

3만불 시대를 달성한 우리나라의 향후 여행 컨셉은 뭐가 될지 궁금했던 찰나에 김경수 탐험가님 강의를 듣고 3만불 또는 4만불을 달성한 국가에서의 여행을 상상할 수 있었다

국가가 잘 살수록 국민이 여유가 있을수록 여행은 점점 더 전문화 되어지고 있다 (팩트)

예를들면 "호주로 공룡화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란 컨셉 여행이 실제로 있고 문경수 탐험가님이 직접 운영하는 여행사라고 하셨다

대부분의 여행객은 일본사람이 많고 그 외 선진국 사람들이라고 했다

신행으로 놀러갔던 하와이에서 느꼈지만 일본 고딩들은 하와이로 수학여행을 온다, 난 신행으로 왔지만...

우리나라도 성장을 이어간다면 머지 않아 하와이로 수학여행을 가는날이 오리라 믿고싶다

일본 여행 사례로 짐작해보면 우리나라도 머지않아 공룡화석을 찾아 떠나는 여행처럼 전문화 된 여행을 떠나는날이 올거라 생각된다

생각: 여행은 전문화 되는건 팩트고 앞으로 스포츠 여가 생활도 달라질 것이라 생각된다, 2~3만불 시대에는 골프였고 3~4만불 시대에는 승마와 요트가 주를 이룰것으로 본다. 지금 우리나라를 보면 골프는 이미 대중화 되었고 주변을 보면 승마와 요트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건 사실로 보인다

* 요트하니 생각났는데 제주도 주상절리를 요트타고 본다면 그랑블루요트에 탐험가님 얘기하면 50% 할인해준다고 했던 기억이 +_+

[과학지식]

테라포밍(Terraforming)?

쉽게 말하면 화성 대기를 지구처럼 만들어 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 스트로마톨라이트 라는 숨쉬는 바위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음, 즉 이 바위를 화성에 엄청 가져다 놓으면 어떻게 될지? 

생각: 고딩시절 지구과학2를 했지만 무지한거 같다, 과학에 답이 있듯이 과학서적도 등한시하면 안되겠다

[제주도 다시보기]

화산학자들이 죽기전에 가봐야 한다고 하는 제주도의 매력 3가지

첫째, 곶자왈

곶자왈은 용암이 굳어진 땅밑(기외지붕을 뿌신 돌같은 지형)에 숲이 만들어진 형태로 제주도 지하수 담당, 지구상에 남반구 북반부 식물이 유일하게 공존하는 지역

둘째,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화산학자들에겐 성지 같은곳으로 성산일출봉의 단면을 보고 싶어 함, 배타고 성산일출봉을 보는 것을 추천

* 자매품 수월봉: 화산탄이 박힌 모습을 전세계 유일하게 관람할수 있는곳 (수월봉 해설사 고춘자 할머니)

셋째, 만장굴

만장굴은 용암동굴로 지구상에 용암동굴을 보유한 국가는 단 3곳 (한국, 하와이, 아이슬란드)

* 만장굴 발굴 스토리: 72년전 부종휴 선생님이 탐험반 아이들과 횃불들고 짚신 신고 들어가 발견

* 제주도와 하와이는 닮아서 형제섬이라고도 불림, 한라산은 방패를 뒤집어 놓은것처럼 생겨서 방패화산이라고 함

생각: 만장굴가서 탐험반 아이들처럼 느껴본것을 보고싶고 수월봉가서 고춘자 할머니를 만나서 눈으로 직접 화산탄이 박힌 모습을 보고 해설을 들어보고 싶다

- 19.10.18 잃어버린호기심을 찾아서 강의를 듣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