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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경제

2019 서울머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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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에서 주최하는 '2019 서울머니쇼' 세미나에 다녀왔다

부동산보단 주식에 관심이 많기에 주식과 금융 관련 부분을 집중적으로 듣고 왔다

열심히 듣고 적느라 바빳지만 좋은 내용이 많아서 복습하는 차원에서 블로그에 적어본다



# M-프리미엄 - '해외투자, 미래 10년의 부를 결정할 메가트렌드'


Q. 왜 해외투자를 해야되나?

+ 국내 구조적 저성장 (생산가능인구 비율 감소, 제조업체 가동률 하락)

+ 국내 원화자산 쏠림

+ 글로벌 분산투자를 했을때 수익률 가장 높고 변동성은 낮았음 (한국+미국+중국)


Q. 국가별/시장별 투자 매력

미국 : 글로벌 혁신기업 주도의 미래 성장동력 구축

중국 : 언어장벽과 국경장벽을 통한 독과점 내수기업의 질주

일본 : 모노즈쿠리(장인정신) 통한 B2B 제조기업의 부활

베트남 : 한국+중국 성장모델, 소비재 금융 인프라 투자기회 형성

유럽 : 100년 명품기업과 고배당주의 바겐세일


Q. 채권 투자의 원칙

+ 많은 종목에 분산 투자

+ 느긋하게 투자 (고수익 채권은 투자 기간이 중요함 5년정도

  ㄴ 5년이 지나면 이자를 받을 수 있음


Q. 부동산 간접투자

- 리츠 투자 (상업용 부동산을 소유한 리츠 주식)

* 원금 보장이 되지 않음

* 통상 3~5년 돈이 묶이기 때문에 환금성이 떨어짐

* 만기 시점에 건물이 팔리지 않으면 자금 상환이 어려움

* 해외 부동산 펀드는 환율 변동에 취약 (기관은 환헤지를 하지만 개인은 통상적으로 안함)

- 부동산펀드 수익률 : 국내 5% 해외 8%

- 주식형펀드 수익률 : 국내 -10% 해외 -7%



# M-신재테크 - 국내를 넘어 해외로 해외투자 대중화 속 보물 찾기 <외화재테크>

- 황성민ㅣ에스엠투자자문 대표


+ 과거 10년동안 연평균 환율은 1118원 중심으로 등락

Q. 환율 상승 요인 (4월부터 단기간에 60원 오름)

1) 외국인 투자 배당금 송금 약 80억불

2) 한국 1분기 경제 성장률 -0.3%

3) 미국의 양호한 경제 성장률

4) 미중 무역분쟁 격화

5) 미북 관계 악화


Q. 달러원 매도 최고점 잡기 - 달러원의 고점,저점은 한국 정부가 결정 (가두리 환율)

+ 달러원 환율 상승 싸이클의 종점 : 고점은 정부의 시장개입때 형성됨

1) 대내외적 불안 요인 발생 (위험자산 회피, 안전자산 선호 현상)

2) 역외 투기(외국계IB, 헤지펀드), 세력들의 달러 매집

3)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시장 탈출 러쉬 (과거 환율이슈때 외국인들 10조원 이상 매도)


Q. 최적의 해지 타이밍 선정 - 신문/매체 전망과 반대로 행동해야됨

1) 언론에서 환율 급등을 대서 특필 : 환율 상승 분위기 조장

2) 수출업체는 달러 처분을 늦추고(달러 예금 보관) 반면 수입업체는 달러 결제를 앞당긴다 (달러 매수우위로 전환)

3) 달러원 환율의 상승의 고점은 한국 정부의 시장 매도개입으로 형성


+ 상승요인이 발생하면 달러 매집하여 상승, 하락요인이 발생하면 달러 매도하여 하락

-> 달러 순매수하는 달은 달러원 상승, 달러 순매도하는 달은 달러원 하락

+ 달러원 시장의 추세 형성자는 바로 역외 NDF 투기세력임 (움직임을 보자)

-> 2019년 2월부터 5월까지 매집한 달러화는 최소 200~300억불 정도로 추정 (분기가 지나야 수치를 알수있음)

+ 한국정부의 외환시장 개입 : 급등시 매도개입, 급락시 매수개입 단행함

+ 과거 외화자산보다 외화부채가 높았지만 현재는 역전됨 (외화자산 > 외화부채) 

-> 2008년도 처럼 위기가 오더라도 그때처럼 환율이 오를일은 거의 없음


Q. 2년 4개월만에 달러원 최고치 기록 상승할까 하락할까?

+ 단기 요인만 보지말고 중기요인을 봐야 외환의 큰 추세 진입에서 이익을 볼 수 있음

-> 신문의 환율 관련 헤드라인과 반대로 해야 환투자에서 성공함

+ 2019년 원달러 : 고점 1200 저점 1000 예상 

+ 달러선물ETF 상품(레버리지 2배) : 상승베팅형, 1년간 수익률 20% 이상 (2019.05.13 기준)

+ 달러선물ETF 인버스 2X : 하락베팅형, 1년간 수익률 -20% 이상 (2019.05.13 기준)

-> 결론 : 달러선물ETF 인버스 2X를 사야됨 (정부의 방어가 시작될 것, 리스크가 적음)


* 정리

1) 경제 신문의 헤드라인 뉴스의 속성을 잘 이해하자

2) 달러원 환율 상승 또는 하락에도 이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을 활용하자

3) 레버리지 배율이 20배까지 거래되는 달러선물은 초보 개인들은 절대 금물 (원금 100% 손실 가능성있는 고위험 상품임)

4) 외화 관련 상품은 1년에 한 두번 정도 거래해야 승산이 높다.




#  M-주식 - 스타펀드매니저에게 듣는 제2의 벤처붐시대, 중소형 황금주 찾기 

- 황준혁ㅣKTB자산운용 과장


+ MSCI EM 지수의 중국 A주 추가 편입 (중국 A주 대형주 비중을 5%->20% 확대)

+ 국내 기관들의 펀드 설정액이 감소하고 글로벌 패시브 펀드 규모가 급성장하며 외국인 수급의 영향력이 커진 상황

+ 코스피는 외국인 수급이 가장 큰 영향

+ 중소형주 시장 전망


1) 정책 

- 코스닥 시장 활성화 정책으로 대형주 대비 중소형주의 상대강도 확대 전망

- 벤처 생태계의 활성화가 정책의 키이며 코스닥 부양을 위한 세제/금융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규제 철폐(핀테크,바이오 등), 벤처기업 재무 지원, 유니콘 기업 육성 등


2) IPO 공모

- 12년 이후 공모금액이 점진적 증가 하였으나 18년 대형 기업들의 상장연기 및 철회로 공모금액 급감


3) 기업 실적

- 중소기업의 실적 펀더멘탈 개선

- 2019년은 코스닥 영업이익 10조원 레벨 안착하며 사상 최대치 경신 전망

- 지수의 방향은 이익의 방향에서 결정된다고 봤을때 19년은 중소형주가 대형주보다 월등한 이익 개선 보일 것


4) Valuation

- 국가의 성장 산업 구조 변화 : 제조업 -> 서비스업 -> 4차 산업혁명

- 자본주의를 이끌어오던 유형자산의 개념으로써의 자본은 퇴조, SW로 대표되는 무형자산이 새로운 가치로 성장

- 무형 자산의 확장성과 시너지는 제조업과는 다른 독점체제를 만듬 (우버, 페이스북, 아마존, 카카오)

- 재무제표만으로 판단하기 힘든 R&D, 특허, IP, 영업권 등 무형자산에 대한 판단이 중요해짐

- 무형자산에 대한 가치 부여는 PER의 상승으로 이어짐


Q. 투자에 대해

+ 산업과 기업에 새롭게 일어나는 모든 이벤트, 뉴스가 기업가치를 변화시킴

+ 단기 변화보다는 큰 트랜드 변화에 투자

+ 성공 확률을 높이고 실패 확률을 줄이는 투자

- 테마주 X

- 성장하는 메가 트랜드 산업에 투자하면 실패를 줄일 수 있음

- 포트폴리오 관리 때에 현금 보유


Q. 어떤 기업을 보아야 할까?

+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기업

+ 높은 영업 레버리지나 가격 협상력으로 마진을 높일수 있는기업

+ 매출액의 고성장을 하는 산업과 종목

+ 경쟁이 덜한 니치마켓에서 과점을 하는 기업이나 기술력을 보유하여 피인수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 대기업의 가격 경쟁력/재무력에 대향할 수 있는 가성비를 갖춘 중소기업


Q. 메가트렌드에서 중소형주 발굴하기

1) 정해진 성장, 2차전지 시장

- 중국 친환경차 의무생산 제도 도입, 비중 강화 (19년 10% -> 20년 12%)

- 과거 높은 비용대비 낮은 주행거리로 외면 받던 전기차는 내연기관-전기차 parity가 역전되며 구매수요의 증가가 기대

- 전기차의 경우 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하여 20년뒤 내연기관 자동차의 비중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 2차전지 메이커들이 셀 단가를 낮추는 것을 감안하며 용량 기준으로 CAGR 53%의 성장 기대

- 국내 3사 2차전지 회사들의 Capa 투자에 따른 수혜

- Capex 투자에 따른 장비 업체의 수혜, 2차전지 수요 증가에 따른 주요 원재료 업체 수혜


+ Capex 투자에 따른 장비주 수혜

- 2차전지 공장 Capa 증설에 따른 장비주 수혜 (스태킹 장비, 검사 장비, 롤투롤 장비 등)

- 생산량 증대와 원가 절감을 위해 배터리 메이커들이 신경쓰는 분야는 공정속도 개선

- 가격이 더 높아도 공정속도가 빠른 스태킹 장비 채택 + 병목현상이 발생하며, 안전성이 중요한 검사장비 수요 증대

-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의 Capa 증설 규모도 매우 커 중국발 수주 가능 기업 수혜


+ 2차전지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원재료 시장

- 2차전지의 주요 원재료들은 2차전지의 생산의 증가에 따라 수요가 증가

- 높은 수요 증가에 따라 양극재와 음극재는 현재의 Capa 증설 계획으로도 '22년 공급부족이 될 수 있음 (가동률 85% 가정)

- 주요 원재료 업체들은 현재 계획 된 투자규모로도 고성장 하지만, 20년 이후 추가 투자를 발표할 가능성이 큼

- 수요를 기반으로 결정된 투자를 빠른 가동률과 상승과 함께 매출액의 상승으로 이어짐


+ 첨가제 시장의 성장 

- 2차전지는 전지의 용량을 늘리면서도 가격을 낮춰야 하는 과제가 남아있음

- 이를 위한 원재료의 비중 변화(하이니켈 배터리), 첨가제로 효율성을 높이는 시도 등이 존재

- 첨가제 시장은 가격인하 압박을 받는 주요 원재료 업체와 다르게 니치마켓으로 공급사 다원화 니즈도 적음

- 기술 발전과 함께 첨가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 사이즈가 커지는 확장성 존재


+ 음극재 첨가제 시장의 성장

- 음극재는 양극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술발전이 더뎠으나, 실리콘을 첨가하는 연구 진행

- 실리콘 음극재는 충방전 단계에서 실리콘 소재 부피팽창이 발생해 부풀어 오르는 스웰링 현상이 발생

- 현재 5% 수준의 첨가까지는 안정적인 양산 성공, 이후 10%, 15% 이상의 첨가 연구가 진행

- 실리콘과 흑연 사이의 박리현상을 억제시키기 위해 카본블랙을 대체할 CNT도전재 개발 연구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

- 스웰링 현상을 극복하면 긍정적인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 (현재 5%수준 첨가 --> 10,15%이상의 첨가 연구 진행 중)


+ 전해액 첨가제 시장의 성장

- 전해액도 LiPF6의 주 시장에서 첨가제를 통한 성능개선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음

- LiFSI, LiPO2F2, LiDFOP 등 1% 수준의 전해질 첨가로 배터리 안정성 및 수명 향상

- 초기 시장단계로 전해질 업체 또한 지속적인 증설 요구를 받고 있음


2) 플랫폼 시장

- 4차산업혁명은 플랫폼의 헤게모니 전쟁이자 HW, SW의 전쟁

- 플랫폼 업체들은 자신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로얄티 및 광고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체 컨텐츠 확보에 투자


+ 한국의 컨텐츠의 인수가치 증가

- 한국의 대표 컨텐츠 분야는 엔터/영화/드라마/게임

- 사드보복으로 인하여 중국시장이 막혀 17~18년도 부진한 이익을 보였지만 IP와 컨텐츠의 인수가치는 지속 증가

- 컨텐츠 산업은 영업 레버리지가 매우 크며 SNS 등 플랫폼을 이용하여 P와 Q가 동시에 증가하는 수익모델 창출

- 높은 비용과 개발 소요기간의 장기화로 MMORPG에서 신규 IP가 나오지 않는 상황으로 게임 IP의 가치는 희소해짐

- IP플랫폼 비즈니스로써 수익의 확장성과 지속성을 보유


+ 클라우드 게이밍 시장

- 구글의 스타디아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게이밍 서비스 시작되며 클라우드 게이밍 Eco System 구축

- 디바이스제공자 : 소니, 닌텐도, 마소, 애플, HP

-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제공자 : AWS, 애저, GCP, IBM, 알리바바

- CPU/GPU 제공자 : 엔비디아, AMD, 인텔, ARM

- 통신제공자 : AT&T, Verizon, T-Mobile, Vodafone, Orange, NTT Docomo

- 게임퍼블리셔개발자 : Electronic Arts, Activision Blizzard, Bbisoft, Nintendo, Square Enix 등


+ 5G와 함께 IDC 수요 확대

- 클라우드는 기업용 스토리지/업무 용으로 사용되었으나, 5G와 클라우드 게이밍이 더해져 B2C 시장을 크게 확장시킬 것

- 데이터센터의 필요성, 기본적으로 통신 3사가 대부분을 점유하나 중립적 IDC 업체들 존재

- 아마존, 엔씨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고객으로 확보하고 게임 등 특정분야에 강점을 가진 IDC 기업 등

- 데이터 트래픽이 5G 하에서 큰폭으로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런 수혜 전망


3) 불황에도 광고는 해야한다. 대신 저렴하게...

+ 광고시장의 변화 : 신문/TV -> 포탈 -> 타겟 마케팅/프로그래매틱 광고

+ 저비용으로 고효율을 올려야 하는 니즈 발생 (더 싸면서 더 정밀한 타겟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 필요)

- 타게팅을 통해 노출시간 줄이는 대신에 효율을 상승시키는 저렴한 광고

+ 미디어 커머스의 확장

- 검색과 컨텐츠의 소비가 활자/디스플레이 -> 동영상 시청으로 변함

- 비디오커머스 시장의 확대 

- 블랭크(비상장) : 18년 3월 3천억원으로 VC의 투자 받았으며 20~21년 상장 시 1조원 가치가전망 (마약배게 등)

+ 최저임금 상승은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중소기업의 비용부담을 야기

- 최저임금은 절대 내려가지는 않음

- 스마트팩토리 시장이 중견/중소 기업으로 확장

- 로봇에도 국산화 니즈가 커질 전망 (시작은 협동로봇과 단순 물류 로봇,제조업의 장비회사에 로봇 기능을 탑제한 하이브리드 장비도 가능)

- 협동로봇 : 용접,조립,재료시험,도색,연마,접착,포장 등

- 로봇에 사람의 관절 역할을 하는 핵심부품인 액츄에이터, 안정성 강화로 감속기 중요도가 상승


4) 바이오 무형가치에 대한 정량분석 투자

+ 한국 헬스케어 섹터의 변화

- 무형의 파이프라인 가치산정이 필수가 됨

- 바이오시밀러를 제외하고 보면 국가 핵심기술로서의 신약 파이프라인 시총비중은 6~7% 수중

- 15년 한미약품발 파이프라인 대규모 기술 수출 가치 상승기

- 17년 셀트리온,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시밀러 가치 상승기

+ 바이오 투자분석법 (폰 사진 정리)

- 파이프라인이 타겟하는 시장의 사이즈가 큰가? (ex 위암 항암제 시장 > 홍역 치료제 시장)

- 시장의 크기가 작다면 경쟁약품이 적은가? 희귀약품 지정이 가능한가?

- 대표 및 연구인력들의 R&D 능력이 있는가? 신뢰성, 커리어, 과거 성과 확인

(1) rNPV 방식을 통한 무형자산의 정량화

> 미래의 현금흐름 또는 이익을 임상단계별 확률과 WACC으로 할인해서 현재가치로 평가

(2) 파이프라인 분석 (폰사진 정리)

(3) 학회 일정 파악 (일반적으로 학회에서 데이터를 공개되며 2주전 초록이 공개되는 경우가 많음)

* 새로운 트랜드 (이중항체)

> 이중항체는 임상 초기단계에서도 큰 규모의 딜 발생 (1상에서도 큰 라이센스가 발생)

> 최근 주목 받는건 면역관문억제제(opdivo,keytruda)

* 새로운 트랜드 (RNA 치료제)

> 단독 파이프라인보다 플랫폼으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있음







- 19.05.16 매경 서울머니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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