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본집/경상도 (53) 썸네일형 리스트형 거제도, 이땀당 티하우스 거제도에 놀러 갔다가 지인에게 추천받은 카페에 방문했다 주차는 주변 공영 주차장에 하고 걸어갔다 이곳은 거제 시내에 위치한 카페로 독특하고 매력적인 공간이었다 이땀당 티 하우스로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차를 맛볼 수 있다 올드한 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의심이 들지만 4층으로 올라가면 이땀당을 만날 수 있다 :) 평일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우리밖에 없었다 이땀당이란 뜻이 멋지다 계절메뉴인 스파클링 말차 with 거제 유자와 푸른숲 이라는 커피를 주문했다 그리고 모나카 샌드를 추가했다 잔잔한 음악도 나오고 디자인이 깔끔하고 좋다 근사한 찻잔을 구경했더니 하나 사고 싶다 스파클링 말차 with 거제 유자와 푸른숲과 모나카샌드 등장 비주얼이 따봉이다 스파클링 말차 with 거제 유자 이름처럼 화려한 비주얼의.. 거제도, 미소식 거제도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여길 들렸다 미소식 인스타에서 보고 이뻐서 방문한 곳이다 가게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할 수 있었다 내부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정겨운 분위기다 주먹밥 세트와 샐러드 김밥을 주문했다 주먹밥 재료로 쿠카멜론과 표고버섯을 선택했다 쿠카멜론이 뭔지 궁금했다 :) 향긋한 무화과 샐러드가 나왔다 달콤한 무화과와 올리브 오일을 머금은 채소들의 궁합이 좋았다 이어서 샐러드 김밥이 나왔다 비주얼 너무 이쁘다 빨간색은 비트소스인데 매콤하니 맛있고 전반적으로 김밥이 아주 좋았다 와꼬의 극찬이 이어진 김밥이었다 이어서 주먹밥 세트가 나왔다 미역국은 원래 한개 제공인데 두개 주셨다 :) 깊고 진한 미역국이 아주 좋았다 겨자씨에 버무린 아삭거리는 무와 비트와 매콤한 뭔가를 넣은 소스가 기가 막혔.. 양산 물금, 블랙업커피 부산 출장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기 전 양산 물금에 들려 커피 한잔을 즐겼다 블랙업커피 지난 여행 때 거제도 르씨엘에서 해수염 커피를 맛있게 먹은 기억을 떠올리며 방문했다 주차장도 넓고 한적한 공간에 위치하고 있었다 카페 규모가 엄청 컸다 해수염 커피와 소시지빵을 선택했다 빵순이 와꼬가 빵을 참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야외에 앉아 경치를 즐기기엔 아직 쌀쌀한 날씨를 이길 자신이 없었다 내부로 들어와 커피를 즐겼다 단짠의 조합이 역시나 좋은 커피였다 해수염 커피는 이름도 맛도 매력적인 커피라 생각된다 커피를 음미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서울로 복귀했다 위치는? - 22.03.01 블랙업커피에서 - 부산 해운대, 합천돼지국밥 부산 출장 2일 차 오늘은 와꼬가 돼지국밥을 먹자고 해서 눈여겨본 국밥집에 들어갔다 합천돼지국밥 돼지국밥의 성지인 부산에서 맛을 보다니 감회가 새롭다 :) 돼지국밥을 주문했다 기본찬 등장 김치가 너무 맛있다 그리고 쌀밥에 윤기가 좔좔 흐른다 주인공 돼지국밥 등장 갈색 빛깔의 생소한 국밥인 줄 알았는데 안에 있는 다데기를 풀으니 국물이 얼큰하게 변했다 국물 한입 먹어보니 은은하면서도 깊은 맛이 훌륭한 국밥이다 맛은 어디나 비슷하겠지만 부산에 와서 먹는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뭔가 더 심금을 울리는 맛이었다 :) 얼큰하게 한 사발 뚝딱 해치웠다 약 2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역시 돼지국밥은 부산에서 먹어야 제맛이다 :) 위치는? - 22.02.28 합천돼지국밥에서 -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 부산 아리아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부산엔 맛집이 참 많지만 호텔 뷔페가 유난히 먹고 싶어 고민 끝에 아리아로 갔다 그랜드조선 부산 아리아 한시쯤 갔더니 예약 없이 들어갈 수 있었다 좋은 창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탄산수를 시작으로 실력 발휘를 했다 :) 게살수프로 속을 달랬다 고기류가 맛있다고 하여 양갈비와 LA갈비를 집중 공략했다 :) 역시 소문대로 고기류가 부들부들하고 촉촉해서 맛있었다 이번엔 맛있어 보이는걸 골고루 담아왔다 새우 삼총사가 압도적으로 맛있었고 그 뒤를 탕수육이 바통을 이어받는 맛이었다 대게도 가져왔는데 살 발라먹기가 귀찮다 그래도 대게의 살은 촉촉하니 맛있었다 기존에 맛있게 먹은 메뉴와 새로운 스테이크를 받아왔다 스테이크는 그냥 그랬다 고기류는 양갈비와 LA갈비가 맛있었고 역시나 새우 삼총사가.. 부산 해운대, 우아한바다 부산엔 맛집이 너무 많아 고민이 많지만 일단 회를 먹어야 하는 마음가짐으로 해운대시장에 갔다 한 바퀴 둘러보고 적당한 곳으로 들어갔다 우아한바다 밖에서 보는 거와 달리 내부가 상당히 컸다 밀면도 먹고 해서 가볍게 회만 먹기로 했다 마침 우리에게 딱 맞춤인 막썰어회가 있어 그걸로 주문했다 정말 막썬 회와 함께 밑반찬이 등장했다 3종 생선 튀김이 감칠맛이 끝내줬다 조기 말고 나머지 생선의 이름을 모르겠지만 암튼 그 두 종류가 맛이 좋았다 :) 막썰어회 일정하지 않아 더 감칠맛나게 느껴졌다 :) 광어가 점성어로 보이는데 부드럽고 찰진 맛이 따봉이었다 부산에 왔으니 대선 소주 한 병을 맛깔나게 먹었다 매운탕도 푸짐하게 나왔다 두부와 생선이 듬뿍 들어있는 매운탕으로 대선소주 한병 더 먹었다 매운탕 따봉이다 !! .. 부산 해운대, 해운대가야밀면 부산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차를 가지고 장시간 운전 끝에 첫끼로 밀면을 선택했다 해운대가야밀면 부산역에 있는 초량밀면만 먹어봤는데 드디어 가야밀면을 먹게 되었다 :) 주차는 열악했지만 마침 차가 한대 빠져 운 좋게 주차할 수 있었다 밀면과 비빔면 그리고 만두를 주문했다 사골육수인지 구수하니 맛있었다 맛있어서 두번 리필 :) 만두가 먼저 나왔다 쫄깃거리는 만두피와 부드러운 만두소가 맛있는 만두였다 주인공 밀면 등장 비빔면 감칠맛이 나는 비빔면으로 곱빼기를 주문했어야 하는 아쉬움이 컸다 저녁에 다른 메뉴를 먹으려고 최대한 절제를 해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진 비빔면이다 밀면 육수가 독특하니 서울에서 먹는 밀면과는 많이 달랐다 진주에서 먹은 진주 냉면의 느낌처럼 뭔가 언발란스한 맛인데 계속 먹게 된다 입에서 단.. 영주, 만당해장국 영주 여행의 정점을 찍기 위해 마지막 식사는 영주에 사시는 분께서 추천해 주신 해장국집을 선택했다 만당해장국 영주역 근처에 있어 찾기가 쉽고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다 애매한 시간인데도 손님으로 가득했다 콩나물해장국이 맛있다고 하셨는데 난 소고기해장국을 선택했다 콩나물의 시원함도 땡겼지만 칼칼한 국물에 적셔진 소고기의 맛이 유독 그리웠다 :) 기본찬 등장 김치가 정말 맛있었다 삶은 계란인 줄 알고 깠다가 날계란 세례를 받았지만 이것 또한 추억이 되었다 해장국이 등장했다 지인이 주문한 콩나물 해장국 한입 먹어보니 듬뿍 올려진 마늘과 콩나물에서 나온 시원함이 잘 어울리는 해장국이었다 내공이 느껴지는 깊은 맛이다 판교에 하나 생기면 대박 날 맛이다 소고기 해장국 여기도 마늘이 듬뿍 올라가 있다 깊고 얼큰한 .. 이전 1 2 3 4 5 ···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