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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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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씨카페 엄니 생신을 맞아 롯데호텔 씨카페라는 뷔페를 갔다뷰가 좋은 창가자리로 예약해서 좋은 자리를 앉았지만...돌잔치를 하고 있었고 애기 울음소리에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애들 지켜만 보는 어른들... 엄청 산만했다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예상했지만 완전히 빗나갔다 C'CAFE 인가 보다 탁트인 뷰는 좋았다, 따봉초딩때 건넜던 엑스포 다리도 간만에 보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음식의 종류는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퀄리티도 높아 보였고 맛있었다산만했던 분위기만 아니었어도 아주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지만 음식만 맛있었던걸로 만족을.. 첫 접시는 맛있게 보이는 요리를 이것저것 담아봤다양갈비는 잘 구워져서 좋았고 특히 부채살 스테이크인가? 이게 아주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다그리고 크림새우도 탱글탱글한게 좋았고 해..
연축동, 꽁뚜 아부지 생신을 맞아 대전에 방문했다가족식사 장소로 선택한 이곳 꽁뚜 북경오리 전문점이라고 한다주말이라 그런지 거의다 예약제로 운영되는거 같았다 깔끔한 기본세팅 밑반찬이 하나둘 나오기 시작했다사진 찍으면 나오고 또 찍으면 나오고 :) 북경오리에 싸먹을 재료들 등장양파와 오이만 있어서 아쉬웠다 :(북경에서 먹었을땐 파 흰부분도있고 여러 종류가 있었던거 같은데 ㅠ 상큼했던 토마토 샐러드와 그냥 샐러드 :) 오리랑 의외로 케미가 잘맞은 숙주무침 걸죽한 호박죽이 한사발 나왔다진하고 맛있는 호박죽 이었다 오늘의 주인공 오리 등장기름기 좔좔 흐르는 오리를 기대했지만 그정도는 아니었다 의외로 바삭하고 맛있었던 탕수육 북경처럼 좀더 얇게 썰었다면 더 맛있었을거 같다한국식으로 두툼하게 쓸린 오리였다 두부피에 야채넣고 춘장..
정부청사역, 운향 대전에 친구 결혼식에 참석차 올만에 방문했다고향에 오면 그냥 좋다 :) 만두전골이 먹고 싶어 찾아간 이곳 운향 만두전골 2인분에 쭈꾸미볶음 2인분 세트를 주문했다그리고 새우튀김과 찐만두까지 :)가성비가 뛰어난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다 4인분이라 해도 믿을만한 2인분의 전골 등장왕만두도 6알이나 들어있고 알찬 메뉴였다 이건 쭈꾸미세트에 들어있는 메밀전같은데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건 추가로 주문한 왕새우튀김새우가 실한게 맛있었다 양이 적을거 같아 시킨 찐만두배터질거 같았지만 먹다보니 다 먹게 된다 :)짭짤한 간이 되어 있는 찐만두였다, 김치보단 고기만두가 더 맛있었다 마무리로 육수에 만두 넣고 겨우 다 먹었지만칼국수면이 또 나왔다 :)칼국수면은 도저히 다 먹진 못하고 남겼다.. 가격대비 훌륭한 메뉴가 나온 만..
유천동, 육교회관 엄니 생신을 맞아 육교회관으로 오리백숙을 먹으러 갔다육교회관은 수십년된 맛집이라고 하는데 난 처음가보는 곳이었다 육교회관 간판만봐도 세월이 느껴진다 주말 점심은 예약제라고 한다, 예약을 안하면 한시반 이후에나 먹을수 있는곳 +_+미리 예약한 한방오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기본찬셀프바에서 맘껏 가져다 먹을수 있었다배추김치를 너무 맛있게 먹어 두번 리필한거 같다 예약제다 보니 각 테이블마다 각자 주문한 뚝배기가 올라가 있다 뚝배기 그릇이 커서 그릇과 비교샷을 찍어봤다 아주머니가 먹기 좋게 가위로 잘라주신다고기는 쫄깃하고 맛있었다소금에 찍어먹어도 맛있고 김치랑 먹어도 맛있었다따봉 :) 담백하고 향긋한 오리탕도 맛있었다파를 넣고 국물을 먹다보면 바닥이 보인다 :) 그리고 마지막에 찰밥과 감자를 주신다감자는 ..
봉명동, 부연부 오랜만에 내 고향 대전에 방문했다어버이날을 맞아 엄니 아부지와 식사하러 고고~~ 대전에 오래 살았지만 레전트호텔에 부연부라는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지인의 추천으로 예약하고 찾아간 부연부이곳의 간판메뉴는 딤섬이라고 하니 기대된다 레전트호텔 지하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긴 좋았다 25,000원 짜리 코스에 딤섬 종류 몇개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처음으로 나온 게살스프부드럽고 간도 적당해서 먹기 좋았다 두번째로 나온 딤성 두종류부추와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이 정말 맛있었다, 따봉선사 !!이름이 구채교 라고 한다, 해산물과 새우가 들어있는 하교라는 딤섬도 맛있었다 구채교 속살 하교 속살 세번째로 나온 음식 팔보라조이거 맛있다, 따봉을 마구 주고 싶었다양념소스도 맛있고 해산물 씹히는 식감도 좋았다, ..
부사동, 농민순대 대전의 터줏대감 음식점 농민순대 위치를 이곳으로 이전 후 손님이 더 많아진듯 하다고 한다 (친구왈) 대전에 27년을 살았지만 이곳은 처음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점이지만 가성비 하나는 최고인듯한 이집 호불호가 갈리는 이유는 바로 냄새!! 냄새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야외에 앉았다 ㅋㅋ 국밥이 5천원이고 순대모듬이 7천원 막창이 5천원인 이곳 다 주문했다 먼저 순대모듬이 등장했다 순대가 정말 맛있다 :) 곧이어 막창이 나왔다 막창이 통으로 나왔다 냄새의 주범은 바로 이녁석이었다 막창이 익을때 나는 냄새는 코끝을 찌르는듯한 냄새를 풍겼다 ㅋㅋ 막창집엔 막장이 맛있어야 되는데 이집의 막장은 맛있다 막장만 두그릇 먹은듯 하다 순대국밥 등장 국밥이 말아서 나오는 국밥으로 구수하기 보단 맑고 칼칼한 맛이 나는 국밥..
중촌동, 신도칼국수 내 고향 대전 모임으로 대전을 방문했다 오늘 점심은 대전에서 오래된 칼국수 집 신도칼국수 !! 본점이 아닌 중촌점을 갔다 친구의 아부지께서 40년 단골집인데 최근에 중촌점으로 오신다고 하여 우리도 이곳을 선택했다 신도칼국수의 역사 +_+ 가격이 정말 착하다 두부두루치기와 면사리 그리고 칼국수 한개를 주문했다 김치가 정말 맛있게 생겼다 두부두루치기 등장 캬~ 지난 광천식당에 이어 이번엔 신도칼국수 두부두루치기 오징어가 들어간 두부두루치기다 광천식당처럼 맵지는 않고 살짝 매콤한 정도다 두부가 고소해서 매운걸 못먹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 같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있는 맛이었다 면사리 등장 +_+ 비쥬얼이 끝내준다 ㅋㅋ 오동통하고 부드러운 면사리 투하 신도칼국수의 면은 부드러운 맛있는 면발이다 양념이 비..
둔산동, 미소한우 친구들 모임에서 미소한우를 갔다 올만에 제대로 된 소고기를 먹으러 고고~ 이곳의 좋은점은 개인화로 !! 내가 알아서 익히고 먹고 싶을때 먹으면 된다 쉐프 스페셜 2인분과 미소 스페셜 2인분을 주문했다 숯불 화력 좋다 기본찬이 아주 훌륭했다 샐러드와 전은 두세번 리필 :) 흑임자죽으로 위를 달래준 다음 본격적으로 스타트~ 쉐프 스페셜 2인분이다 식용 금가루가 있는게 압권이다 두툼하고 마블링이 환상이다 이건 미소 스페셜 2인분 쉐프를 봐서 그런지 이것도 좋은 고기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다 ㅋㅋ 좋은 고기엔 복분자가 진리 금가루가 있는 쉐프 스페셜 먼저 먹었다 금가루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지만 금가루는 고기에 잘 박혀있었다 :) 역시 비싼 고기는 다르다, 부드럽고 촉촉하고 살살 녹는다는 말이 실감나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