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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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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여행 4일차, 브루클린 브릿지와 덤보 그리고 월가 뉴욕 여행 4일차에 접어들었다아침부터 가랑비가 부슬부슬 내렸다, 오늘부터 계속 흐림의 날씨가 예상되는 뉴욕이다난 흐리거나 비온 날씨를 좋아하지만 와꼬는 심기가 매우 불편하다, 오늘 밑보이면 끝장나니 조심 또 조심해야 된다 :) 오전에 센트럴팍에 가서 힐링을 하려고 했는데 쟈철이 급행이었다, 센트럴팍 윗 동네에서 섰다이것도 여행의 묘미, 조커가 춤춘 계단을 갈 것인가? 아님 컬럼비아 대학교를 갈 것인가? 고민하다가 컬럼비아를 선택했다우린 학구파니깐 :) 우리나라만 그런줄 알았는데 이 대학교도 날망이에 위치했나보다.. 학생들 따라서 옆문으로 슥 들어갔다비가 내려서 그런지 차분한 느낌의 대학교 모습이다, 쭝궈 학생들이 많이 보였다 뚜둥, 어디서 많이 봤던 저울든 동상의 여인지혜의 여신 미네르바인 알마 마터(A..
뉴욕여행 3일차, 베슬 그리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에서의 3일차 여행이 시작 되었다허드슨강 건너 마을부터 해가 들기 시작한다, 다시 느끼지만 호텔 뷰하난 따봉인 숙소다오늘은 시차에 완벽 적응하여 꿀잠을 시전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숙소를 나왔다 쟈철타고 33번가 역을 나왔는데 이게 뭔가?종로 느낌 풍기는 이곳은 바로 한인타운 이었다이곳에 온 이유는 뉴욕에서 핫한 베이글집에서 아침을 먹기 위해서다 Ess-a-Bagel 집인데 에싸 베이글이라고 읽나보다이집에서 유명하다는 페이보릿 메뉴를 시키고 콜드브루 레귤러 사이즈를 주문했는데 내 정강이 길이만한 컵에 커피가 나왔다베이글은 빵이 쫀득 거리는게 맛있었다, 커피는 먹다가 쥐쥐..*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뉴요커들의 출근길 모습양손에 커피와 도넛은 없었다, 그냥 우리나라랑 똑같이 핸폰보고 걷거나 갈..
뉴욕여행 2일차, 모마미술관 그리고 뉴욕의 밤거리 뉴욕에서의 2일차 여행이 시작되었다새벽에 시차 적응을 완벽하게 실패 ㅋㅋ새벽부터 말똥말똥 눈을 뜨고 주륵주륵 비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멍 때리기를 시전하다가 이불킥 하고 밖으로 기어나왔다이른 아침부터 비는 내리지만 타임스퀘어는 여전히 빤짝빤짝하다 어제 유심히 봤던 홀푸드마켓으로 이동했다유기농 재료답게 신선한 요리들이 많았다, 아침을 든든하게 해결했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비는 오고 동선이 불편할거 같아 아침부터 모마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뉴욕 현대미술관이 영어로 The Museum of Modern Art 인데 줄여서 모마 미술관이라고 부르나보다10시부터 오픈이라 30분 가량 우산쓰고 기다렸는데, 은근히 줄이 길었다현대카드가 있으면 미술관이 꽁짜라서 너무 좋다, 와꼬의 현대카드 따봉 !! 현대..
뉴욕여행 1일차, 타임스퀘어 그리고 록펠러센터 6박 7일의 뉴욕 여행을 다녀왔다 뉴욕에서도 맨해튼에서만 6박 7일을 알차게 보냈다 뉴욕 여행에 있었던 썰을 하나씩 꺼내보겠다 우리를 뉴욕으로 안내할 에어버스 380 아시아나 뱅기, 웃돈 주고 2층에 2인석을 선점했다 에어버스 380은 이렇게 개인 수납공간을 줘서 좋다 뱅기가 뜨자마자 우리 마음도 떴다.. 들뜬 마음.. 14시간을 언제 가려나? 경건한 자세로 쇼프로 하나를 시청해 준다 두어 시간 있으니 밥이 나온다 와꼬랑 나는 무조건 다른 메뉴를 선택한다, 왜냐면 남으면 다 내 것이기 때문이다 :) 첫번째 식사는 불고기쌈밥 vs 닭안심스테이크 쌈밥이 KO로 이길 줄 알았으나 의외로 닭안심이 선방하여 우세승을 거둔다 영화 몇 편 보고 잤더니 중간에 샌드위치 같은걸 하나 먹은거 같다, 도착하기 2시간 전쯤에..
순천여행, 선암사와 순천만습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순천으로 여행을 다녀왔다서울 -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 선암사 - 제2대한다원 - 순천만습지 로 이어지는 여정이다금요일 오후에 출발하여 일요일 오후에 다시 서울로 컴백한 코스다 벌곡휴게소에서 너무 맛있는 해물핫바를 발견해서 너무 기뻤다 지난번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기억이 너무 좋아서 무작정 예약했는데 시간이 촉박했다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 숙박을 하려면 19:30 ~ 21:00 사이에 들어가야되는데 순천에 도착하니 일곱시 반이었다배는 고프고 숙소에 가면 산속이라 먹을건 없고 난감하던 찰나에 길목에서 발견한 기사식당 +_+한줄기 희망이었고 장사를 하고 계셨다김치찜이 너무 맛있어서 밥 두그릇을 뚝딱 해치운 쌍암기사식당의 자세한 내용은 맛본집 카테고리에 있으니 참조~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순천여행, 순천만습지 그리고 순천만국가정원 전라도 2박 3일 여행중 둘째날 아침이 밝았다앞전 글에서 선암사 야생차체험관에서 1박을 하고 선암사 산책을 하고 든든하게 산채정식을 먹고 다음 여정을 이어갔다 오늘의 여정은 순천만습지 - 와온해변 - 순천만국가정원 - 숙소 이다 태풍의 영향권을 의식해서 순천만 습지를 먼저 가보기로 하고 순천만 습지로 향했다선암사에서 30여분 달리니 순천만 습지에 도착했다와.. 날씨 장난아니게 덥다 ㅋㅋ 목표는 용산 전망대에 올라서 습지를 감상하는 것이다사진찍고 쉬엄쉬엄 가려면 왕복 3시간은 걸릴 코스다 +_+ 순천방문의 해라서 입장료 천원 할인해줬다순천만습지 입장권사면 당일에 한하여 순천만국가정원 입장료도 무료다 순천만 습지를 들어서니 흑두루미가 반겨줬다여행동안 진짜 흑두루미는 만나지 못했다 ㅠ..ㅠ 태풍을 걱정했는데 ..
순천여행, 낙안읍성 그리고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전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오늘의 여정은 서울출발 - 벌교 모리씨 빵가게 -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 낙안읍성 -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코스다 앞글에서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까지 기록을 했고 이번글은 낙안읍성부터 선암사에 위치한 야생차체험관에서 숙박까지 기록을 하겠다낙안읍성은 보성에서 선암사를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중간에 들린 코스다 낙안읍성, 사적 제302호낙안읍성의 입장료는 3천원이다2019년은 순천방문의 해 인가보다, 왠지 순천이 오고 싶더라니 :) 낙안읍성 초입부터 고인돌을 만날수 있다 낙안읍성은 왜놈들 침략을 막고자 쌓았다고 한다, 예나 지금이나 피해를 주는 왜놈들읍성안에 몇몇 주민들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읍성 안에서 처음 만난 초가집전통 인절미를 살 수 있는 곳이었다, 걷다가 골목..
보성여행, 대한다원 녹차밭을 가다 전라도 2박 3일 여행을 다녀왔다오늘 여정은 서울출발 - 벌교 모리씨 빵가게 - 보성 대한다원 녹차밭 - 낙안읍성 - 선암사 야생차체험관 코스다 이번글에선 녹차밭까지만 기록을 하겠다, 다음글에서 야생차체험관까지 기록을~ 휴게소에 한번 들리고 다이렉트로 벌교에 위치한 "모리씨 빵가게" 에 가서 빵을 샀다 :)모리씨 빵가게는 전국 빵 맛집으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 정말 맛있었다* 빵집의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빵을 먹으며 보성 녹차밭의 대표 관광지인 대한다원으로 이동했다대한다원 도착, 주차장부터 입구까지 곧게 뻗은 삼나무 숲길이 반겨준다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매표소가 나온다성인은 4천원으로 적절한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쭉쭉뻗은 나무들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한 여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