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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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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보수동책방골목 그리고 부산야경 부산여행 2일차 숙소에서 빈둥대다가 열두시가 넘어서야 밖으로 나왔다비가 올락말락 하더니 오지 않았다 점심으로 신세계 영화에 나왔던 화국반점으로 이동했다헤이~ 부라덜~ 하면서 황정민이 마중나올거 같은 분위기다 ㅋㅋ 간짜장은 존맛탱이었고 탕슉은 기대 이하였다*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이동했다가는길에 만난 용두산 전망대, 올라갈까 말까 하다가 용두산은 패스했다 보수동 책방골목 도착생각보다 골목은 작았지만 각 점포마다 책을 보유한 량은 어마어마했다골목을 지나다보면 신문지 냄새가 솔솔 난다 보수동 책방골목 구경을 하고 부산영화제 거리로 이동했다 걸었더니 피곤하기도 하고 몸도 찌푸둥한거 같아서 힐링카페에 들렸다한시간짜리 코스로 심신을 안정시키면서 커피한잔 했다 기..
부산, 태종대 그리고 부평깡통시장 부산여행이 시작되었다 일요일 아침 서울을 출발하여 다이렉트로 부산으로 고고~대구쯤 오니 폭우가 쏟아진다.. 비상등 키고 천천히 이동 다행이도 부산에 도착하니 비는 오지 않았다 :)호텔로 바로 들어갈까 하다가 태종대 들렸다가기로 했다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로 고고~태종대는 영도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었다 한바퀴 둘러보려면 두어시간 소비되는거 같아 다누비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왕복 3천원이다 영수증을 버리면 안된다, 내려올때 영수증을 보여줘야만 탈수 있다 내부엔 에어컨도 없고 자리도 좁아서 불편한 자세로 5분을 가야한다 :( 태종대 전망대 도착불편함도 잠시 탁 트인 바다를 보니 경치가 끝내준다 :) 주전자 바위라 한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3분쯤 걸으니 영도등대가 나왔다등대에 올라가진 않고 자갈마당에 내려가 보기로..
광릉 그리고 광릉수목원 숲길을 가다 광릉수목원 축제를 구경하러 광릉으로 갔다광릉수목원 가는길에 광릉불고기에서 맛있게 점심을 먹고 무브~ 경찰 아자씨의 도움으로 쉽게 주차를 했다광릉수목원 입구를 향해 걸어갔다입구부터 공기가 남다르다 :) 축제 코스를 걷다보니 안내원분이 광릉을 무료로 볼수 있다고 했다그럼 가봐야지 ㅋㅋ 유네스코에 등재된 조선왕릉 광릉에 누가 있나 봤더니 그 유명한 세조와 정희왕후릉이 있었다역사 드라마 단골 주인공 왕들 +_+ 좀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역사문화관을 들어가봤다 세종의 둘째 아들인가 보다태종태세문단세 외웠던 기억이 솔솔어랏 내가 사는 동네 근처인 공릉이 보인다, 공릉엔 예종의 부인 장순왕후릉이었구나 대소인 하마?뭔지는 모르지만 대소인 구분없이 말에서 내리라는 비석으로 보인다말타고 왔으면 여기서 부턴 걸어가야되나 ..
일본 다카마쓰, 붓쇼잔 온천에 가다 일본여행 5일차 오늘은 일본 카가와현에서의 마지막 여행날이다 숙소에서 나와 붓쇼잔 온천에서 온천을 즐기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짐을 끌고 리쓰린코엔역으로 고고~ 붓쇼잔 온천 패키지로 끊을 수 있다, 단돈 1000엔으로 득템 표 대신에 이렇게 귀여운 부채를 주시고, 부채에 도장을 쾅 찍어주신다 설명서를 주셨는데, 네모칸 안에 들은 지역까진 하루종일 열차가 공짜인 듯하다 열차 들어가고 나올 때 부채를 보여주면 바로 통과~ 아침 10시경 리쓰린코엔역엔 아무도 없다,, 조용하다 고토텐타고 세 정거장만 지나면 붓쇼잔 온천이다 깜짝할 사이에 도착, 이곳은 더 조용한 작은 마을이다 :) 붓쇼잔역에서 붓쇼잔온천까진 짐 끌고 오는데 한 10분 걸린듯했다 길이 좁아서 차가 지나갈 땐 조심스럽게 이동하면서 왔다, 밤엔 ..
일본 다카마쓰, 리쓰린공원에 가다 일본여행 4일차 아침이 밝았다 도큐레이 호텔에서 창밖을 보니 날씨가 흐리다.. 날씨예보를 보니 내일은 더 흐리다고 나온다 오늘이 붓쇼잔 온천 가서 쉬는 거고 내일이 리쓰린 공원 구경이었는데 일정을 바꾸기로 했다 일단 호텔을 나왔지만 호텔에 잠시 짐을 맡기고 효고마치에서 마지막 쇼핑과 아점을 먹고 가기로 했다 무지에서 운동화랑 반바지 하나 사고 히가사라는 돈까스 맛집에서 든든하게 아점을 먹었다 (* 상세 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호텔가서 짐을 찾고 리쓰린 공원 근처에 위치한 에어비앤비 숙소로 이동했다 근데 밥먹고 걷다 보니 날씨가 점점 좋아진다, 날씨예보를 다시 보니 어느 나라건 날씨 예보는 꽝인 듯하다 그래도 날씨가 좋아지니 기분 업 :) 구글맵 따라 주택가를 활보한 끝에 숙소를 찾았다 ANCHOR..
일본, 다카마쓰 그리고 고토히라 다카마쓰 여행 3일차 오늘은 아침에 흐리다가 날씨가 점점 맑아졌다 숙소에서 나와 다음 숙소인 도큐레이호텔로 이동하는 길에 아침을 먹기로 했다 아침 메뉴는 역시 우동 ㅋㅋ 우동을 3일째 먹어본 결과 다카마쓰에 있는 우동집들은 다 맛있는거 같다 어쩜 면이 쫄깃쫄깃한지 한국 가면 이 면이 그리울거 같다 도큐레이호텔에 짐을 먼저 맡기고 고토히라 신사에 가보기로 했다 역 가는 길에 들른 노가미 빵집 그냥 식빵인데 맛있었다 :) 가와라마치 역으로 이동했다, 이 돌고래가 카가와현의 마스코트라고 했던가? 이 돌고래는 계속 볼수록 정감가게 생겼다 고토텐 열차 하루종일 공짜 표를 끊었다 고토히라 갔다가 중간에 이온몰을 들려야 하기에, 티켓도 돌고래 마스코트로 되어있다 방향이 헷갈려 어떤 걸 타야 할지 고민되었는데, 이렇게..
일본 다카마쓰, 나오시마 매력에 빠지다 나오시마의 아침이 밝았다 공기 좋고 상쾌한 아침이다 :) 조식 먹으러 무브~ 무브~ 로비에서 만난 그림 담쟁이넝쿨이 감싼 모습도 멋찌다 조식 먹어야 되는데 가는길마다 볼게 많아 시간을 지체했다 어제 봤던 작품들인데 아침에 보니 또 다른 작품같이 보였다 조식 시작 깔끔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서 좋았다 (* 상세정보는 맛본집 카테고리 참조) 오늘도 날씨도 따봉 ! 베네세하우스 1박 요금은 이렇다. 허허.. 열심히 일해야지 베네세하우스 버스를 타고 지추 미술관으로 이동했다 땅속에 만든 미술관으로 유명한 지중미술관 모네의 그림이 있는데 모네의 정원을 묘사한걸까? 가는길에 아주 근사한 정원이 나온다, 오는길에 정원을 가꾸는 아저씨를 만났는데 행복해 보였다 :) 지중미술관 도착 이곳부턴 사진이 금지라 외곽에서만 ..
일본 다카마쓰, 나오시마 여행 일본 카가와현 4박 5일 여행이 시작되었다 카가와현은 한국사람에게 그리 알려진 동네는 아닌거 같다, 그래서 선택한 이유 이기도 ㅋㅋ 에어서울 타고 다카마쓰 공항으로 무브~ 무브~ 한시간 반정도 날아가니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했다 사누끼 우동의 본고장 카가와현 +_+ 공항부터 우동의 포스가 느껴진다 :) 카가와현 블로그에서 받은 공짜 리무진 공항버스 티켓으로 다카마쓰 항구까지 이동했다 캐리어는 버스 아래가 아닌 위에다 올려놓았다 40여 분가니 다카마쓰 항구에 도착 !! 아기 자기한 버스들도 많이 보인다 :) 페리를 타고 나오시마로 가야 하기에 페리 선착장으로 이동했다 선착장까지는 도보로 약 5분이면 갈 수 있다 나오시마는 1,2번 선착장이었다 너무 일찍 온 건지 매표소는 닫혀있었다 열두 시에 오픈한다고 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