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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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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박물관 - 동굴, 사람을 잇다 연세대 박물관에서 동굴전을 관람했다 동굴, 사람을 잇다 - Caves Connecting Humans 동굴 하면 어릴 적 가봤던 고수동굴이 기억에 남는다 전시회는 박물관 1층에서 열리고 있었고 공휴일엔 문을 열지 않고 무료입장이다 동굴유적 발굴조사 50주년 기념 특별전시라고 한다 동굴은 단군신화에도 나왔듯이 자연이 빚어낸 환경이자 인류의 생존을 책임져 준 공간이라고 생각한다 이음의 길 [연], 옛시간의 발자취 [세], 시간을 잇는 사람 [인] 이란 주제로 전시회가 이어진다 동굴 속으로 들어가며 전시가 시작된다 옛시간의 발자취에선 1970년대부터 발굴된 동굴 8군데를 관람할 수 있다 발굴된 지도를 보면 북한에 더 많은 분포도를 볼 수 있다 단양 금굴 유적에서 발견된 유물을 보면 인류의 초기 시절로 보인다 ..
STAR WARS, DEATH TROOPER 당근으로 모셔온 데스 트루퍼를 완성시켰다 데스 트루퍼는 총 3개 완성되었다 Star Wars, Death Trooper 데스 트루퍼는 일반 스톰 트루퍼 보단 간지가 흐르는 케릭이다 겉모습도 그렇고 무기류만 봐도 스톰 트루퍼보단 더 쎄보인다 :) 얼굴 조립 광채가 난다 갑옷 중에 선택할 수 있는데 밋밋한거 보단 화려한 멜빵을 선택했다 몇 년 전에 만든 데스 트루퍼도 멜빵이라 깔 맞춤을 했다 무기를 제외한 완성 역시 밸런스가 있어 보이는 데스 트루퍼다 무기도 다양하게 있었지만 긴 장총 보단 적당한 크기의 건으로 선택 포즈 타임 자리 잡기에 앞서 동료들과 포토샷 대장 보다 앞에 있을 순 없으니 원래 자리로 점점 대원들이 늘어가고 있어 뿌듯하다 - 23.04.30 데스트루퍼를 완성 -
서울시립미술관,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오랜만에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을 찾았다 비가 주룩주룩 내려 차를 가지고 이동했다 에드워드 호퍼의 유명세 덕분인지 비 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이 많았다 에드워드 호퍼, 길 위에서 10:30 분 타임에 입장했다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려고 했지만 사전 예약을 해야 된다고 하여 감미로운 유지태 목소리를 선택했다 :) 2층 - 3층 - 1층 형태로 구경하는 동선이었다 메인 전시인 2층, 3층은 사진이 금지되어 있고 1층만 사진이 허용된다 에드워드 호퍼는 뉴욕에 갔을 때 잠깐 본 기억이 있는데 오늘 다시 보니 다른 화가들보다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해 보였다 특히 시선과 관점에 따른 그림의 각도와 높낮이가 다른 화가들과 차이가 있었고 개인적으로 하늘과 바다의 색깔을 정말 잘 표현한 화가라 생각된다 3층에 위치한..
충주 센테리움cc 올해 첫 골프 동아리에 참석했다 센테리움은 지난 11월 이후 오랜만에 온다 오늘은 날씨가 완전 따봉이다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경치 구경하며 놀았다 식당뷰는 여기가 최고인거 같다 :) 즐거운 명랑 골프 시작 오늘은 대회지만 다양한 종목에 대한 시상식이 있는 날이다 최다 보기상 또는 최다 양파상을 노려볼만했다 :) 골프 치다 만난 오리 먹을게 풍부한지 열심히 입을 오물거린다 명랑골프를 즐기다 보니 어느새 18홀이 끝나버렸다 센테리움을 올 때마다 느끼지만 구장 참 어렵다 :) 이곳에서 언제쯤 두 자릿수 타수를 기록할 수 있을런지.. 언젠간 하겠지? 대회를 마치고 시상식 장으로 모였다 점심 만찬을 즐기며 박수를 치다 보니 최다양파상을 공동 수상했다 어쨌든 선물을 받으니 기분은 좋다 :) 다음 달엔 오늘보다 좀 ..
서울예술단 창작뮤지컬, 신과함께 대학원 오미경 교수님과 박동우 교수님 소개로 인생에 기억될만한 너무 재밌는 뮤지컬을 느끼고 왔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이다 신과함께 - 저승편 개인적으로 책과 만화로 본 적은 없고 영화로 본 기억만 있지만 뮤지컬이 끝판왕으로 느껴졌다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둘러보니 이벤트가 많았다 주인공 강림도령과 덕출이 돌아다녔는데 이땐 이게 이벤트인 줄 몰랐다 :) 들어가자마자 나는 기분 좋은 향냄새가 진동했다 그리고 무대의 배치와 설계가 압권이다 커다란 원형의 움직임과 무대는 직접 보면 입이 쩍 벌어진다 선명한 LED 바닥과 빛의 조합이 너무 신선했다 보는 내내 감정도 끓어오르고 배우님들의 노래와 춤선 실력들이 정말 끝내줬다 무대, 연출, 배우 그 모든 것들이 잘 어우러진 훌륭한 공연을 잘 보..
STAR WARS, KYLO REN 당근으로 카일로 렌을 득템했다 일본에서 사 오신 분에게 양도받았다 :) KYLO REN 3년전 카일로 렌을 만든 적이 있는데 일본판은 살짝 다른 건지 아니면 리뉴얼된 건지 약간 달랐다 로브가 더 고급스러워진 모습이다 캡틴 파스마 보단 만들기가 심플했다 로브가 실감 나게 제작되어 있어 예전 버전보다 퀄리티가 높아 보인다 몸통도 약간 가죽 느낌이 난다 망토도 예전 버전보다 훨씬 고급스럽다 :) 앞태도 멋지지만 뒤태가 장난 아니다 옷의 구김을 아주 잘 살린 듯싶다 무기 들고 포즈 취하기 나름 대장이니 앞열에 배치했다 렌 vs 렌 왼쪽은 무식하게 힘이 셀거 같고 오른쪽은 마력이 쎄 보인다 :) 스톰트루퍼 대원수도 늘려야 하는데 대장급만 만들고 있다.. - 23.04.18 카일로 렌을 만들다 -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cc 친구들과 라운딩을 다녀왔다 오늘은 매번 가던 아리스타가 아닌 증평에 위치한 블랙스톤 벨포레cc 구장이다 :) 벨포레 리조트로 운영되는지 주변에 루지 타는 공간도 보이고 놀이기구도 보였다 라운지 건물이 독특하게 생겼다 커다란 문을 열면 층고가 정말 높은 공간이 나온다 심플하게 지었지만 매력적인 공간으로 느껴진다 골프치기 좋은 날씨다 양잔디여서 그런지 푸릇푸릇해서 좋고 중간중간 벚꽃이 있어 아주 좋았다 전반적으로 좁은 골프장으로 장타자에겐 힘든 구장이다 따박따박 치는 나도 여긴 상당히 어려웠다 :) 수다 떨며 열심히 걷다 보니 전반홀이 끝났다 :) 시원한 생맥주 한잔하고 후반홀을 이어갔다 후반홀도 명랑골프의 시작으로 스코어는 나이스하지 못했지만 그냥 재밌다 백돌이 깨지나 했는데 오늘은 두 자릿수는 커녕 스코..
모브 아트컴퍼니, 라 트라비아타 (La Traviata) 오랜만에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이번엔 미술 전시 작품 감상이 아닌 오페라를 보러 왔다 대학원 선배님께서 로얄석으로 주셨다 :) 샐럽만 찍는 다는 사진에 와꼬 등장 :) 3열은 정말 명당이었다 연주가들이 한분씩 들어오셨고 성악가 분들이 입장했다 연주가 중에 바이올린 대장이신 분의 포스도 상당히 멋있었다 라 트라비아타는 신분간에 이뤄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의 결말 내용이고 비올레타라는 여성이 주인공인 오페라 라는 점이 특이하다고 써 있었다 :) 공연이 시작되고 무대에 선 배우들의 모습을 보니 감동 그 자체였다 너무 멋지다 !! 심금을 울리는 오케스트라의 음악과 여 주인공 비올레타 역을 맡은 소프라노 주인공 분의 고음은 정말 대단했다 알프레도 역을 맡은 분도 좋았고 특히 알프레도의 아버지 역을 맡은 분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