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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독서

레버리지 - 롭 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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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모임에서 추천받은 레버리지 책을 읽었다

양장본으로 되어 있어 묵직했으나 글씨가 커서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롭 무어, 레버리지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레버리지 제목만 보고 주식 용어처럼 빌려서 큰 수익을 내는 비법에 대한 설명일 줄 알았으니 나의 큰 착오였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건 시간이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졌지만 활용법은 제각각이다

이 책은 나의 시간을 좀 더 확보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결국 금전적 또는 쓸데없는 걸 하지 않음으로 개인 시간을 늘릴 수 있는 부분들이 보였다

지금 이렇게 기록을 하는 시간도 시간적 레버리지로써 고민을 하게 만들었지만 좋아서 하는 것인지 쓸데없는 것인지 비교를 했을 때 전반적으로 이건 해야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책 초반엔 어느 책과 마찬가지로 부자가 된 사람의 이야기가 진행되고 비법서처럼 이거 해라! 이렇게 해야 한다! 라는 문맥으로 살짝 지칠 무렵 네거티브 마인드를 버리고 파저티브 마인드로 책을 읽어 나갔다

이질감이란 핑계는 접어두고 하나라도 내가 하고 있거나 비슷한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며 최대한 동질감을 느끼고자 생각하며 읽었다

마스터가 아닌 슬래이브 삶을 사는 이상 시간을 확보하기란 쉽지 않다고 생각했지만 마스터들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시간에 구속되는걸 보면 사업을 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은 아닌거 같다

공감되는 부분은 은퇴하고 뭐뭐해야지, 지금은 이걸 해야 할 때지 등등 이런 말은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분도 그러해 보였다

아직까지 방향성은 직장을 유지하고 부가적 수입을 들어오게 만드는 것인데 부자들처럼 시간당 가치가 몇 백만원 까진 아니어도 3만원을 향해 나아가야겠다 (하루 기준 72만원의 삶)

마지막으로 좋은 글귀가 있어 적어본다

 

레버리지 라이프는 열정과 직업을 균형 있게 통합하고 어느 한쪽이 지나친 희생을 하지 않도록 조절하면서 고양된 삶을 살아가는 것

행복과 슬픔의 균형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중복과 낭비를 줄이고 시간 낭비를 최소화함으로써 은퇴를 뒤로 미루지 않고 지속적으로 짧은 은퇴를 즐기는 것

 

 

 

 

 

 

 

 

- 23.08.19 레버리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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