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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홍콩, 여행의 시작 (K11 쇼핑몰과 스타의 거리에서 야경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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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추진된 3박 5일의 꽉 찬 홍콩 여행이 시작되었다

화요일 아침에 갔다가 토요일 새벽 비행기를 타고 오는 코스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새벽 6시에 공항버스를 타고 한숨 잤더니 어느덧 인천 터미널에 도착했다

 

 

 

 

공항 내에 박물관이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소소하지만 이런 볼거리들은 아주 좋다

 

 

 

 

비는 계속 내렸지만 비행기 이륙에는 지장이 없었다

 

 

 

 

눈을 떠보니 홍콩 상공이다

한국은 비가 오지만 이곳은 맑음이다

 

 

 

 

공항에서 짐을 찾고 옥토퍼스 카드를 충전한 다음 숙소행 버스를 기다렸다

셩완 지구 까진 A11번 버스를 타고 40분 정도 가면 도착한다고 한다

 

 

 

 

디즈니랜드 표시가 심플하면서 귀엽다

구룡반도로 가는 다리를 건너는데 인천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기분이다 :)

 

 

 

 

 

숙소 근처에서 내렸다

빼곡한 집들을 보니 홍콩에 온 실감이 난다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창문을 열었더니 뷰가 따봉이다

피로가 싹 풀리는 기분이다

참고로 홍콩 관광청에서 홍콩 100달러 상당의 바우처를 주는 행사를 하니 꼭 챙겨야 한다

사전에 가입하고 공항에서 수령했고 나중에 써먹을 예정이다 :)

 

 

 

 

 

배가 고파 아주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원래 가려고 했던 곳들이 브레이크타임인지 전부 문을 닫아 결국에 챠우키 식당까지 왔다

새우살과 마를 섞어 만든 요리가 부드럽고 맛있었고 딤섬은 속이 딴딴하고 꽉차서 아주 맛있게 먹었다

차우키 소개는 나중에 맛본집 카테고리에서 별도로 다루기로..

 

 

 

 

 

 

든든하게 먹고 버스를 타고 구룡반도에 위치한 K11 MUSEA 쇼핑몰로 넘어왔다

건물 층층이 식물로 인테리어를 한걸 보니 싱가포르가 생각났다

 

 

 

 

럭셔리 쇼핑몰답게 내부는 찬란하고 멋있었다

모마 디자인 스토어도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알차게 구경했다

뉴욕에서 본 작품들도 더러 있었다

 

 

 

 

 

 

다시 일층으로 내려와 쇼핑몰 구경을 했다

아래서 위를 올려다보니 끝내준다

안드레 푸 라는 건축가가 만들었다고 하는데 불특정 한 곡선에서 멋짐이 느껴졌다

 

 

 

 

 

구경도 잠시 대만에서 유명한 공차를 마시며 쉬엄쉬엄 구경했다

 

 

 

 

엘리베이터조차 독특하고 멋있었다

버튼이 어딨나 찾았는데 책에 있었다 :)

 

 

 

 

 

아래서 올려다본 원 안으로 들어가 봤다

건축가에 대한 영상이 나오고 있었다

 

 

 

 

옥상 정원에 나오니 홍콩의 백만불야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크~ 말로만 듣던 홍콩의 야경을 눈으로 보니 좋다

일층에 있는 스타의 거리에서 보기로 하고 내려왔다

 

 

 

 

K11 안녕

스타의 거리는 바로 앞에 있었다

내가 아는 왕조현, 관지림 등의 이름이 아닌 미국 또는 중국식 이름이라 찾는데 흥미를 잃었다 :)

 

 

 

 

파도 소리를 들으며 야경을 보니 더 멋지게 느껴졌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수많은 배들이 지나가는 이 광경은 꼭 봐야 한다 :)

 

 

 

 

 

8시가 되자 레이저 쇼가 펼쳐졌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었다

뭔가 아쉬운 레이저 쇼였다 :)

 

 

 

 

홍콩섬으로 페리를 타고 넘어가기 위해 이동했는데 여인의 동상이 내 눈을 사로잡았다

보름달과 대조적인 뷰가 오늘의 포토제닉이다 :)

 

 

 

 

페리역 앞에 오래돼 보이는 시계탑이 보여 기념으로 한방 남겼다

 

 

 

 

 

오래된 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왔다

10분도 채 안돼서 건너오다니 앞으로 페리를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홍콩섬으로 넘어와 숙소로 갈까 했지만 살짝 출출한거 같아 완탕면을 먹으러 이동했다

가는 길에 애플 스토어를 만났는데 공중에 떠 있었다 :)

 

 

 

 

걷다 보니 유명한 미드레벨이 보였다

양조위 형님의 중경삼림이 생각난다

이곳은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완탕면 맛집으로 이동했다

 

 

 

 

침차이키 누들에 도착

늦은 시간임에도 손님이 많았고 자연스럽게 합석을 했다 :)

미슐랭 맛집답게 완탕면은 끝내줬다

이곳도 다음에 맛본집 카테고리에서 자세히 남기겠다

 

 

 

 

 

 

든든하게 먹고 오래된 트램을 타고 숙소로 돌아왔다

트램은 느리고 에어컨도 없지만 홍콩 갬성을 가지고 있었기에 타는 재미가 있었다 :)

 

 

 

 

여행 첫날인 오늘 하루는 이렇게 알차게 마무리되었다

내일이 기대되는 홍콩이다 :)

 

 

 

 

 

 

- 23.09.26 홍콩 여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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