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기역, 장군뽈따구 숯불구이

 

 

지인에게 추천받은 고깃집에 방문했다

운동 겸 만두사러 걸어온 골목에 이런 엄청난 곳이 숨어 있었다니 놀랍다

 

장군뽈따구 숯불구이

 

어디서 입소문을 듣고 왔는지 40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

근처 커피집에 들어가 커피 마시며 기다린 끝에 우리 차례가 왔다

 

 

 

 

안창살 2인분으로 시작했다

 

 

 

 

기본 세팅 완료

연탄불에 구워 먹는 고기 오랜만이다

 

 

 

 

 

안창살 비주얼이 장난 아니다

대파의 즙을 잔뜩 머금은 안창살은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예전에 양평동 살 때 단골집이었던 장군집 비주얼과도 흡사해 보였다

 

 

 

 

고기 비주얼이 좋으니 고기를 더 잘 구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야무지게 고기를 구웠다 :)

 

 

 

 

 

 

완성

첫 입을 먹는 순간 육즙과 파향이 알싸하게 퍼지는 그 맛이 너무 좋았다

이건 뭐 소주가 술술 들어가는 맛이다

고기 좀 먹는 지인의 추천은 역시나 엄청났다

인정.. 그리고 따봉!!

 

 

 

 

다들 주문하는 직접 담근 된장찌개도 주문했다

짜지 않고 은은하게 맛있는 구수한 된장찌개다

두부도 잔뜩 들어 있어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다

 

 

 

 

뽈따구 맛도 궁금해서 1인분만 추가했다

대학생 시절에 자주 먹었던 뽈살과 비슷한 부위로 보인다

대파도 많이 주셨다

 

 

 

 

뽈따구도 야무지게 구워 먹었다

입에서 기분 좋게 버터처럼 녹아내는 맛이 느껴진다

뽈따구도 상당히 맛있지만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안창살의 매력이 조금 더 있다고 생각한다

 

 

 

 

 

약 한시간 후

 

 

 

 

 

완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여긴 고기 좀 안다는 분들과 자주 올 거 같다 :)

 

 

위치는?

 

 

 

 

 

 

 

 

- 24.12.14 장군 뽈따구 숯불구이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