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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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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Lagnaa 부기스 근처에 갔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 주변에 리틀 인디아가 있어 그런지 인도 식당이 많이 보였다 미슐랭 마크가 있어 안으로 들어갔다 Lagnaa 인도요리 전문점이라고 한다 싱가포르에선 미슐랭에 오른 식당들이 자주 보인다 실내 디자인이 독특하다 왔다간 표식들의 양이 엄청나다 사장님이 유쾌하신 분으로 한국 티비쇼에도 출연하셨다고 한다 카레의 맵기를 선택하는데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고 레벨 7을 골랐더니 사장님이 극구 말리신다 레벨 3을 추천해 주셨지만 레벨 4로 합의를 봤다 :) 메인 메뉴로 카레와 매운탕을 주문했고 사이드로 인도식 전과 치킨을 주문했다 그리고 음료는 달달한 라씨를 선택 라씨는 달달했지만 민트향이 강해서 한국에서 먹던 맛과는 달랐다 치킨 등장 우리나라 양념치킨과 비슷한 맛으로 치킨이 더 ..
싱가포르, 딘타이펑 대만이 본점인 딘타이펑이 싱가포르에도 지점이 몇 개 있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 간 김에 딘타이펑에서 점심을 먹었다 딘타이펑 싱가포르는 큐알코드로 주문할 수 있어 편했다 여기도 딘타이펑의 인기는 대단했다 대기 시간이 무려 40분.. 마리나 베이 샌즈 쇼핑몰 구경하면 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이것저것 메뉴를 주문했다 샤오롱바오를 필두로 새우만두 고기만두 만둣국 등 여러 명이 오면 너무 좋다 :) 잡채처럼 생긴 메뉴 등장 새콤한 잡채의 맛으로 에피타이저로 딱 이었다 샤오롱바오 등장 만두에서 나오는 느끼한 고기 국물맛은 여전히 좋았다 :) 생강 조금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다 돼지고기 만두 등장 만두를 너무 이쁘게 잘 빚으셨다 딱 예상한 맛으로 역시 돼지고기 만두가 맛있다 :) 새우만두 등장 위에 새우 먹는 재미가 ..
싱가포르, 라우파삿(Lau Pa Sat) Lau Pa Sat 시장에서 파는 satay 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식 땅콩소스 꼬치가 명물이라고 한다 싱가포르 동료의 추천을 받아 퇴근길에 Lau Pa Sat 을 찾아갔다 여긴 맛있어서 두번이나 찾아갔다 :) Lau Pa Sat 저녁 7시가 되자 거리를 막고 테이블이 쫙 깔렸다 이건 마치 을지로 고기골목에 온듯한 느낌이다 지난번에 이어 9번에서 또 꼬치를 주문했다 수많은 꼬치들이 장작불에 구워지고 있다 꼬치를 굽는분의 스킬이 장난 아니다 테이블에 자리 잡고 앉으면 맥주를 파시는 분들이 알아서 피쳐로 가져다주신다 싱가포르는 술값이 비싼데 이 피쳐는 22달러로 우리나라 돈으로 2만원 정도 한다 싱가포르에서 타이거 맥주를 즐겨 마셨더니 한국 가면 타이거 맥주를 찾지 않을까 생각된다 :) 꼬치 50개짜리 메뉴가..
싱가포르, Aether House Singapore 초대를 받아 근사한 곳에서 와인을 마셨다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 고급진 느낌이다 Aether House Singapore 안쪽으로 자리를 안내 받았다 와인병들이 많은 것으로 보아 와인 맛집으로 보인다 :) 올드함이 느껴지는 고풍스런 와인따개를 만났다 뭔가 있어 보인다 :) 와인을 잘 알진 못하지만 달달하니 맛있다 식전빵 등장 바삭한 식감이 좋고 고소한 풍미가 아주 좋았다 이어서 풍미 가득한 햄과 입안 가득히 향이 퍼지는 치즈가 나왔다 작지만 향이 아주 강한 치즈로 새로운 경험을 했다 햄도 짭짤하고 쫄깃해서 맛있었다 주인공님 등장 미디움 레어의 정석으로 구운 스테이크였다 풍미는 물론이요 식감과 맛도 완전 좋았다 이 스테이크 따봉이다 울프강에서 먹었던 맛과 비등한 수준이다 :) 와인을 홀짝홀짝 마시고 있으니..
싱가포르, 맥도날드 싱가포르에 머물면서 맥도날드에 종종 갔다 일단 이목을 끈 메뉴가 있는데 바로 짱짱버거다 4월 말엔 홋카이도 연어 버거를 본거 같은데 5월부턴 짱 버거로 바뀌었다 한글로 짱짱이라고 쓰여있는데 어찌 안 먹을 수 있단 말인가? :) 짱짱 버거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개봉 헐 붉은 소스가 범벅이다 고추장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약간 양념치킨 소스 맛이다 좀 소스가 과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는데 뭔가 짜면서도 매력적인 맛이다 팔은 안으로 굽는 것인가? ㅋㅋ 암튼 한 번쯤은 먹어볼 만한 맛이다 싱가포르에서만 파는 버거가 뭐가 있나 봤는데 있다고 한다 파인애플 치킨버거라는 시그니처 메뉴였다 유자차 맛 음료와 패티가 따끈한 치킨이 참 맛있는 버거였다 고급진 맛의 정석으로 이건 한번 더 사 먹을 맛이었다 :) 싱가포르는 치..
싱가포르, Chico Loco 업무를 마치고 타코에 맥주 한잔을 했다 타코 가게가 많지만 끌리는 곳으로 들어갔다 Chico Loco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음식을 주문했다 Lamb 타코와 Baja Fish 타코를 선택했다 그리고 치킨이 맛있다고 하여 치킨도 한마리 추가했다 :) 날이 더워 그런지 시원한 맥주는 언제 먹어도 맛있고 특히 업무를 마치고 먹어서 그런지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치킨이 먼저 나왔다 맛있는 소스가 범벅된 그릴 치킨으로 역시나 살이 촉촉하고 맛있었다 싱가포르 치킨은 촉촉해서 좋다 :) 이어서 타코가 나타났다 lamb 타코가 먼저 나왔는데 잡내 없이 깔끔한 스타일의 맛있는 타코였다 이 집 타코 맛집인지 너무 맛있었다 :) 이어서 두번째 타코 등장 Baja Fish 타코는 바하 지역에 잡힌 물고기로 만든 타코였다 무슨 물고..
싱가포르, Tabbouleh Lebanese Restaurant 아랍 스트릿에 가서 모스큐를 구경했다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은 거리였고 온 김에 아랍 음식을 맛보기 위해 주위를 둘러봤다 휴일이라 그런지 오픈한 식당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중에 맛있어 보이는 곳으로 들어갔다 Tabbouleh Lebanese Restaurant 레바논 요리사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보인다 레바논 음식이라니 기대된다 나무로 된 메뉴판 부터 범상치 않다 믹스 그릴과 만디 세트 그리고 난 같이 생긴걸 주문했다 가장 먼저 난처럼 생긴 빵과 찍어먹을 음식이 나왔다 중동의 주식이라는데 빵도 맛있고 콩으로 갈아 만든 소스도 맛있다 살짝 향신료가 센듯 하지만 못 먹을 정도의 향신료의 향은 아니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었다 먹다 보니 망고 주스가 나왔다 원래 주스가 먼저 나와야 하는거 아닌가? 꼬치와 밥이 나왔다..
싱가포르, Picotin - Waterboat House 싱가포르 강 초입에 위치한 근사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Picotin - Waterboat House 과거 작은배들이 정박했던 곳인가? 건물이 운치 있어 보인다 식당은 깔끔하고 분위기가 좋다 여러 명이 식당에 오면 좋은 점은 여러 가지 메뉴를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 맥주와 피자를 주문하고 여러가지 메뉴가 나오는 믹스 그릴을 주문했다 시원한 필스너 맥주가 너무 맛있다 맥주에 피자는 정말 좋은 환상의 짝꿍이라 생각된다 피자 도우가 바삭하고 페퍼로니와 살라미가 너무 맛있다 새우 등장 커다란 새우살이 탄력있어 좋았고 올리브 소스와 정말 잘 어울렸다 감질맛 나는 새우였다 :) 돼지고기 같은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아주 좋았다 맥주를 부르는 맛이다 그릴드 치킨 싱가포르는 치킨이 참 맛있다 요리법이 좋은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