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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묘미/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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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에 가다 대학원에서 기행 일정으로 캄보디아에 다녀왔다 5월 경 준비된 일정인데 최근 서세원씨부터 BJ의 사망까지 뒤숭숭한 국제 정세를 안고 떠났다 인천 공항에 일찍 도착해서 마티나 라운지에서 푹 쉬었다 카드로 마티나 라운지가 무료인데 만원을 내고 골드로 업그레이드했다 사람이 많지 않고 공간적 여유가 있는 라운지였다 시원한 맥주도 먹고 이것저것 먹으며 두어 시간 보낸거 같다 :) 어느덧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아담한 사이즈의 비행기지만 거의 만석으로 출발했다 배가 불렀지만 기내식은 거를 수 없기에 비빔밥으로 선택 역시 비빔밥은 대한항공이 맛있다 영화 한 편 보고 이것저것 하다 보니 어느새 프놈펜 공항에 도착했다 현지 경찰이 우릴 반갑게 맞아줬고 신속하게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었다 캄보디아의 첫인상은 일단 좋..
싱가포르, 센토사 그리고 싱가포르의 야경 주말에 센토사(Sentosa)에 방문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있고 해변이 아름다운 섬이라고 들었다 지난번 서던릿지스에서 봤던 섬이 센토사였다 더운 날씨에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볼 자신은 없어 노을을 볼 겸 늦은 오후에 그렙을 타고 센토사로 이동했다 가운데로 보이는 Palawa Beach 에서 하차했다 출렁다리가 보여 건너가 봤다 해변이 생각보다 크진 않고 물 색깔도 별론데 사람은 많았다 ㄴ 자로 꺾인 특이한 나무를 만났다 일부러 저렇게 하진 않은거 같은데 신기한 나무다 해양물류의 정거장답게 선박들이 정말 많이 보였다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니 좋다 저 멀리 유유자적 패들을 타는 분을 보니 내가 다 힐링되는 기분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센토사섬 위쪽으로 올라가다가 밥집에 들어갔다 볶음밥과 나시고랭 주문..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맛보기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다 싱가포르에서 프라이빗 택시를 이용해 왕복 4만원에 다녀올 수 있었다 싱가포르에서 작성한 앱처럼 말레이시아 앱을 사전에 작성하면 여권만 있으면 국경을 차로 넘을 수 있다 국경까진 차로 30여분이면 도착했고 통관 절차가 좀 걸려 한시간 정도 걸려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국경을 넘는 순간 :) 드라이버 아저씨는 영어, 말레이시아어, 중국어를 하셨다 대단하시다.. SOGO 라는 쇼핑몰에 내렸는데 쇼핑몰에만 있기엔 시간이 아까워 구글맵을 따라 근처 미고랭 맛집으로 이동했다 흐~ 땡볕이고 덥긴 덥다 믿었던 구글맵이 조호르바루에선 좀 이상했다 고속도로 길을 가로질러 가라니... 그렙을 이용해 식당까지 이동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문이 굳게 닫혀있다...
싱가포르, 아랍 스트리트 그리고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와 리틀 인디아 지역을 방문했었다 정확한 명칭은 Arab St. 와 Liittle India 이다 Arab St. 는 마지드 술탄으로 불리는 모스큐 건물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집들과 중동이 가져다주는 이국적인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다 처음 방문은 잠잠이라는 음식점을 가기 위해 왔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문을 닫았다 바레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 가서 밥을 먹고 모스큐를 구경했다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둘러봤다 거리가 주는 색감이 다채롭고 독특했다 정말 맛있었던 바레인 식당의 음식 낙서가 가득한 뒷골목도 구경했다 까마귀들이 많아도 너무 많다 :) 아랍 스트리트 근처에 무스타파 센터라는 거대한 쇼핑센터가 있다고 해서 넘어가 봤다 바로 이 지역이 리..
싱가포르, Southern Ridges 휴일을 맞아 근처로 트래킹을 다녀왔다 숲으로 우거진 산을 한 바퀴 돌고 내려오는 코스다 Southern Ridges 서던 릿지스라 불리는 코스로 새소리가 듣기 좋은 산책로였다 Telok Blangah Hill Park 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코스를 선택했다 정상이지만 높지가 않아서 뷰는 그렇게 뛰어나진 않다 내려오는 길에 만난 다람쥐 이름 모를 과일을 맛깔나게 먹고 있다 아래로 내려와 숲길 코스를 따라 내려갔다 아래서 올라오는 사람은 힘들어 보이지만 난 천천히 내려가는 코스다 보니 수월했다 고요함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아까 과일을 먹던 다람쥐의 이름은 Plantain Squirrel 이었다 고사리과 군락지를 발견했다 여기도 담쟁이넝쿨들이 나무들을 감싸고 있다 HortPark 로 가는 순간 비가 내리려고 ..
싱가포르, Gardens by the Bay 마리나베이샌즈 뒤쪽에 위치한 가든스 바이 더 베이는 구경할 가치가 충분했다 Gardens by the Bay 는 정말 퐌타스틱 했다 :) 낮에 운동삼아 가봤는데 이땐 별 감흥이 없었다 저녁 7시 45분에 레이져 쇼가 시작된다는 말을 듣고 다시 가봤다 역시 개늑시에 사진이 잘 나온다 형형색색 빛을 받은 모형 나무들이 너무 멋있다 음악을 따라 변하는 다채로운 색상들을 넋 놓고 바라봤다 12분 정도 계속 음악과 함께 변화 무쌍하게 색이 변하는데 아바타의 한 장면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다 이 멋진 장면을 동영상으로 담아봤다 어깨가 아주 그냥 들썩거린다 :) 마리나베이샌즈로 들어오니 근사한 레이저 화면이 시선을 압도한다 어른이인 나도 신나는데 아이들은 정말 신나겠다 :) 밖으로 나오니 또 분수쇼가 하고 있다 타이..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그리고 Merlian Park 휴일과 저녁에 운동삼아 마리나 베이 샌즈와 머라이언 파크에 자주 갔다 공기가 좋다 보니 뛰다가 경치 보고 감탄에 빠진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공기의 질이 삶의 질을 바꾸지 않나 생각된다 열심히 걷고 뛰면서 담은 풍경의 모습들을 기록해 본다 아름다운 싱가포르 강변의 모습 아름다운 대관람차 모습 싱가포르의 상징 마리나 베이 샌즈의 위풍 당당한 모습 마리나 베이 샌즈 내부 애플 스토어 역시 애플 답다 :) 머라이언 파크의 당당한 사자상 자세히 보니 얼굴만 사자고 몸뚱이는 물고기다 어쨌든 늠름한 자태는 언제봐도 멋있다 :) - 22.05.12 마리나베이샌즈에서 -
일본, 도쿄여행(3日) 도쿄 여행의 마지막날이다3일차도 뱅기 시간이 저녁 7시40분 이기에 힘차게 돌아다녔다 :) 시나가와시사이드 - 시모키타자와 - 시부야 - 하네다공항 오늘도 날씨는 완전 좋다 :) 일어나자마자 숙소앞 이온몰로 쇼핑겸 아침을 먹으러 갔다돈키호테에서 살까하다가 이온몰에도 왠만한건 다 있는거 같아서 이온몰을 선택 살거사고 식당코너에서 아침을 먹었다와꼬는 샐러드와 푸딩, 난 다카마쓰를 생각하며 우동을 그리고 치킨도시락까지 +_+엄청 맛있진 않았지만 아침식사치곤 괜찮았다 이온몰에서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맛있고 집에서 해먹을수 있는것만 샀다과자류, 엑티넘EX, 카레, 참깨드레싱, 라면, 파스 등등일부 면세에서 산것도 같이 찍혔지만 우리나라보단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아직도 기억나지만 텍스리펀을 받았는데 너무 정성스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