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778)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 황보름 황보름 작가의 싸인을 있는 책을 선물 받았다개인적으로 소설을 잘 읽는 편이 아니고 장편소설이란 말에 부담부터 생겼다 :) 황보름,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첫 부분을 읽었는데 소설이라기 보단 우리들의 일상생활 속 이야기처럼 느껴졌다누군가의 스토리텔링처럼 술술 읽혀졌다서점 사장님 영주를 필두로 바리스타 민준 그리고 서점에 오는 사람들의 고민거리가 담겼고 이를 술술 풀어낸다타이트한 사회생활에서 잠시 쉬어가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주는 듯한 기분을 받았다한편으론 쉬는 거처럼 보여도 다들 뭔가를 계속하고 있다쉬어도 쉬는게 아닌 거 같다는 발상, 이것이 진정한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내가 쉰다면 무엇을 할까 고민을 잠시 해봤는데 일단 먹는 걸 좋아해서 2년 동안은 국내 여행을 포함해 맛집 탐방에 매진할 .. 논산 반야사에 가다 논산에 행사에 참석했다가 눈여겨본 반야사에 다녀왔다강경에서 학교를 나오신 아부지 말로는 반야사는 예전에 없던 곳이라며 최근에 지어진거 같다고 한다찾아보니 2천년 초반에 암석 채굴장에 세워진 절이었다 반야사 차를 몰고 반야사로 향했다반야라는 단어는 불교에서 참 많이 나온다반야심경이 있듯 뜻을 살펴보니 "온갖 분별과 망상에서 벗어나 존재의 참모습을 앎으로써 성불에 이르게 되는 마음의 작용" 엄청난 함의를 내포하고 있었다 :)비포장 도로를 타고 조금 가다 보면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폭이 좁지만 눈치와 운전 센스만 있으면 서로 양보해 가며 충분히 오고 갈 수 있다 입구부터 보이는 거대한 성벽은 얼핏보면 오래된 성벽처럼 보이지만 채굴을 하기 위해 콘크리트로 쌓은 옹벽으로 보인다 오분 정도 걸어서 올라가면 반야.. 양평 서종면, 서종 어라운드테이블 구하우스 미술관 근처에 위치한 빵가게에 들렀다빵집을 발견하는 와꼬의 촉은 참 놀랍다 서종 어라운드테이블 규모가 작은 가게이지만 단골로 보이는 손님들이 빵을 쓸어가듯 사가는 곳이었다 유기농 빵이라 뭔가 신뢰가 간다 :)빵 종류는 그렇게 많진 않지만 모두 다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특이 이 빵의 유혹이 장난 아니었다방금 밥 먹고 온 건데 사고 싶게 생겼다 사장님께서 호밀빵을 추천해 주셨다고수들은 100% 통밀빵을 추천하지만 우리에겐 그것보다 덜 고수인 빵을 추천해 주셨다 :)결론부터 말하면 저 호밀빵은 오월의 종 만큼이나 맛있었다와꼬는 양평을 지날 일이 있을 때 이곳을 들린다고 할 정도로 맘에 들었나 보다 카스테라는 다음에 사 보기로 했다 오징어 먹물 치즈 식빵도 샀다이건 차에서 맛.. 양평 서종면, 인더숲 양평 서종에 놀러 갔다가 산속에 위치한 카페를 찾았다외길을 따라 산으로 올라가다 보면 카페가 나온다 인더숲 소문대로 근사한 카페다 차만 아니었어도 시원한 병맥주를 한잔 하는 건데 :)시원한 레모네이드와 뜨거운 카페라떼 그리고 디저트로 블루베리 케이크를 선택했다 카페 벽면에 책과 LP들이 많았다나도 한 오십살 되면 벽면 하나는 책으로 다 찰 수 있어 보인다 :) 사장님이 LP 매니아 신가 보다LP 종류가 몇 천장? 아닌 만장 이상으로 추정된다 :) 신청곡을 쪽지에 적어 사장님께 주면 음악을 틀어주신다사운드가 빵빵해서 카페 안에 울려 퍼지는 음향이 너무 좋다김광석 노래 몇 곡과 샌프란시스코와 캘리포니아 드림을 요청했다감미롭다 :) 뷰가 좋은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안에서 바라.. 잠실, 바 더스크(BAR DUSK) 위스키 클래스에 초대를 받아 잠실에 갔다가 2차로 간 곳이다 BAR DUSK 지하에 위치한 바인데 분위기가 좋다입구만 볼 땐 장사 안 하게 생겼는데 내부는 완전 다른 세계다 :) 위스키 종류도 많고 이런저런 재밌는 얘기도 해주신다 첫 잔은 아란에서 출시한 매크리무어로 선택했다스모키 한 향이 매력적이다 지인이 선택한 글렌터렛 셰리 캐스크 에디션한 모금 먹어봤는데 셰리의 풍미가 좋았다 또 다른 지인이 선택한 하젤번?스뱅으로 유명한 양조장에서 만든 위스키라고 한다독특한 맛이다 나의 두번째 선택은 미클토 셰리비록 5년 숙성이지만 웬만한 12년 숙성 뺨 칠 정도의 풍미를 자랑한다가격도 그정도 받는다는 건 함정 :) 지인의 2차 픽 에버펠디처음 들어본 위스키인데 풍미가 좋았다 .. 여주 세라지오cc 회사 동아리 골프 대회에 참가했다오랜만에 세라지오로 출동아침 6시 37분 티업으로 일찍 도착했다 마음만큼은 우승이지만 현실은 최다 보기상을 노리고 있다 :) 첫 홀이 시작되는데 안개가 밀려왔다전방에 네온사인을 보고 치면 된다는데 이런 경우가 처음이다드라이버 첫 샷은 항상 달래서 치는데 오히려 비거리가 안 보이니 난 좋다 :) 3홀 정도 지나자 안개가 걷히기 시작했다전반은 망한 스코어다회원분들 스코어를 보니 나만 망한게 아니었다 언제나 그랬듯 이제 좀 잘치나 싶더니 전반홀 끝이다 :)두부 김치를 먹고 힘을 냈다 후반홀 시작전반홀 보단 수월하게 쳤다 동료의 에그후라이 급 벙커샷을 구경했다에그후라이는 역시나 어려웠다 :) 보기를 10개 했지만 다보기 상을 타지 못했다작년.. 대전 방동, 히스피커피(HISFFEE) 오랜만에 방동 저수지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커피를 먹고 좀 쉬다가 저녁을 먹기로 했다어딜 갈까 고민하다 히스피커피를 선택했다 히스피커피_HISFFEE 분위기 좋은 카페다날이 좋아 밖에 앉을까 했지만 습한 날씨로 인해 내부에 자리를 잡았다 시원한 커피를 먼저 주문하고 디저트를 구경했다케이크 류가 맛있다고 해서 하나 선택했다 일층에 자리를 잡았다내부를 깔끔하게 잘 꾸몄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커피잔도 자체 제작으로 멋지다시원한 커피는 플라스틱이 아닌 유리잔에 마셔야 제맛이다 :) 추천해 주신 케이크도 맛있다적당히 빳빳하고 촉촉한 식감이 좋았다 오랜만에 방동 저수지에 와서 추억도 생각나고 잘 쉬다 간다 위치는? - 25.06.07 히스피커피에서 - 판교, 죠죠 판교 점심시간오랜만에 외식을 했다새로 오픈한 식당이 보여 들어갔다 죠죠 오꼬노모야끼와 야끼소바를 먹을 수 있는 곳이다맥주 안주로 여겼던 음식을 점심에 먹을 수 있다니 색다른 시도라고 생각한다 :) 시그니처 3인 메뉴로 주문했다오코노모야끼와 야끼소바와 돈페이야끼 그리고 폭포테이토가 나오는 메뉴다 커다란 철판과 부침개 뒤집게를 주는게 인상적이다 철판에 볶아 주시는줄 알았는데 완제품의 요리가 나왔다야끼소바가 먼저 나왔다비주얼은 싱거워 보이는데 불향이 가득한 소바였다양배추 식감도 좋고 새우의 식감도 좋고 전반적으로 좋은 야끼소바였다 오꼬노모야끼는 철판에 놓고 가셨다꾸덕한 오꼬노모야끼는 역시나 맛있었다철판 주걱으로 잘라서 먹었는데 생맥주 한잔이 절실하게 생각나는 맛이다 :) 돈페이야..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48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