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부/경제

업사이클링 콜로키움 참석

728x90
반응형

 

 

좋은 기회가 생겨 업사이클링에 대한 연구 콜로키움에 참석했다

정문에서 도보로 25분 걸리는 곳에서 열렸지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건물에 들어가서 좋았다

이곳에서 박사과정 중이신 선배님을 만나다니 놀라웠다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은 엄연히 다른 것인데 같은 것으로 착각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내 경험에 의하면 업사이클링의 대표 브랜드는 프라이탁과 파타고니아라고 생각한다

내가 선호하는 브랜드라서 두 브랜드에 대해서 책도 읽어보고 철학적 가치를 존중하고 있다

 

https://waggo.tistory.com/1306

 

프라이탁, 가방을 넘어서

프라이탁 책을 읽었다 프라이탁, 가방을 넘어서 독특한 가방 디자인 답게 책 표지도 네 종류로 다양하게 제작된 책이었다 트럭 방수포의 어느 부분을 재단했는지에 따라 같은 모델임에도 디자

waggo.tistory.com

 

https://waggo.tistory.com/1305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이본 쉬나드

파타고니아 책을 읽었다 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파타고니아의 철학을 알긴 알았지만 책을 통해 철학에 대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이본 쉬나드의 철학은 교과서에 실어야 되지

waggo.tistory.com

 

업사이클링 브랜드는 광고 효과가 한몫을 하는데 어떻게 광고를 해야 효과적일까가 주제였는데 결론은 친환경만 강조하는 것보다 퀄리티 면을 강조하는 전략이 효과적이었다

그리고 시장에서 자리 잡은 전통적인 브랜드 파워를 무시하진 못했다

만약 루이비똥에서 업사이클링 제품이 나온다면 수백만원을 주고 사는 사람이 많겠지만 이름이 없는 회사에서 나온다면 그렇지 못할 확률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된다

명품에 대한 경험은 없지만 프라이탁을 구매한 내 경험과 대조해 보니 맞는 얘기였다

내가 프라이탁을 만난지 근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ROY 가방을 잘 메고 다닌다

나만의 신뢰가 생겼고 이 경험을 통해 파타고니아 제품까지 좋아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만약 프라이탁이 제 구실을 못했다면 업사이클링이란 단어조차 알기 전에 이러한 제품들을 거들떠보지 않았을 것이다

사람의 첫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며 잘못된 경험을 바로잡기까진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물가 상승력을 고려해야겠지만 프라이탁 가방의 경우 30만원 후반대에서 지금은 거의 50만원대로 진입했음에도 잘 팔리는 이유는 브랜드 영향력도 있지만 퀄리티 면에서 월등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내가 몰랐던 Continew라는 제품도 있다고 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번 사용해보고 싶다

마지막으로 좋은 발표를 해주신 성윤희 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 23.05.12 업사이클링 콜리키움 참석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