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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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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옥소반 판교 점심시간오늘은 동료의 와이프분이 판교에 방문해서 외식을 했다 옥소반 멀리서 오셨기 때문에 특별식으로 대접했다 :)얼마 전 오픈한 샤브샤브 가게이다    기본 세팅깔끔하다    양배추 소스가 맛있다     김치 또한 잘 담그셨다    두 종류의 고기가 나왔다꽃등심과 등심이었나?샤브샤브는 육질이 크게 상관이 없어 보였다 :)     야채를 듬뿍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기다렸다야채를 리필해 주셔서 좋다    잠시 잊고 있던 가라아게가 나왔다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다    노른자를 잘 섞어 샤브샤브 고기와 야채를 넣고 찍어 먹었다부드러우면서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진다야채의 육수를 먹으니 뭔가 몸에 덜 미안한 기분이 든다 :)뜨끈한 국물도 좋고 야채와 싸 먹는 고기도 좋고 스키야키를 제대로 즐겼다     마무리..
판교, 매일식당 오늘도 점심을 나가서 먹었다이번엔 오랜만에 돈까스 가게로 이동했다 매일식당 여기도 근 십년은 된 식당으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돈까스 가게다  수제돈가스로 주문했다    수프 등장돈까스 가게에서 수프가 안 나오면 약간 섭섭하다 :)    이 집은 깍두기도 맛있고 유자가 들어간 단무지도 맛있다돈까스의 느끼함을 쫙 잡아준다    이건 동료의 함박스테이크함박스테이크도 맛있었던 기억이 있다     내가 주문한 수제돈가스다그릇을 삐져나온 게 아주 매력적이다 :)데미그라스 소스도 어릴 적 먹던 맛으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얇지만 식감과 향이 좋은 돈까스다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맛있다 :)     약 20여분 후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11.13 매일식당에서 -
판교 현대백화점, 신승반점 판교 점심시간오늘은 현백에 가서 간짜장을 먹기로 했다 신승반점 역시나 사람이 많다일찍 갔음에도 십여분을 기다려서 앉을 수 있었다    간짜장 곱빼기로 주문    기본찬 등장    곧이어 메뉴가 나왔다이건 동료가 주문한 굴짬뽕이다생각보다 쏘쏘했다고 한다 :)    간짜장 곱배기 등장곱빼기 답게 양이 제법 있다갓 볶아낸 고소한 춘장의 향이 올라온다     계란도 적당히 익어 완벽했다    간짜장을 전체다 넣고 야무지게 비볐다내가 좋아하는 뻑뻑 스타일이다한입 먹어보니 짭조름하면서 춘장향이 스윽 올라오는 스타일이다약간 간이 쎈편이지만 맛있다신승반점만의 특색이 느껴지는 간짜장이다판교에서 먹은 간짜장 중에 가장 맛있다고 생각된다 :)     약 10여분 후     맛있게 잘 먹고 간다간짜장이 생각날 때 종종 와야겠..
서판교, 방아깐 오랜만에 서판교에 위치한 회의 성지에 다녀왔다회가 싸고 맛있고 푸짐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방아깐 오픈런을 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는 곳이다 :)    모둠회 대짜를 주문했다소맥으로 시작했다    모둠회 대짜가 나왔다두툼하게 썰린 회가 잔뜩 나왔다탱글한 식감이 예술이다 :)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 있어서 우리도 주문했다추억의 도시락이다 :)역시나 맛있다    살짝 철이 지났지만 대하구이를 추가했다통통한 살이 맛있다머리는 따로 튀겨 주신다머리 튀김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다     칼칼한 해물라면도 주문했다크~ 국물이 끝내준다    마무리로 매운탕을 주문했다역시 회를 먹으면 마무리론 매운탕을 먹어줘야 제맛이다    오랜만에 왔는데 역시나 오늘도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 24.11..
판교 아비뉴프랑, 카츠쇼신 판교 점심시간오늘은 판교에 모든 돈까스를 섭렵한 동료와 돈까스 투어를 떠났다 카츠쇼신 거리와 가격을 고려하여 선택된 이곳은 카츠쇼신이다 :)    히레 카츠 정식으로 주문했다    아비뉴프랑에 이런곳이 있었다니탁 트인 통창 뷰가 좋다    고소한 참깨 드레싱과 올리브 오일이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안심이 등장했다붉으스름한 선홍빛을 보아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    첫 입은 아무것도 안 찍고 그냥 먹었다고기의 풍미와 더불어 육즙에서 촉촉함이 느껴진다아주 잘 튀겨낸 돈까스다이어서 올리브 오일을 뿌려 먹고 와사비랑도 먹고 소금이랑도 먹었다개인적으론 돈까스 소스에 와사비를 듬뿍 넣고 먹는 걸 선호한다이 집 돈까스를 먹으니 부타이가 생각날 정도로 맛있었다따봉!!    사이드 메뉴에선 무짠지의 식감이 좋았고 새..
판교, 현복집 판교 점심시간오늘은 외식을 했다생긴 지는 오래되었는데 한 번도 안 가본 식당에 들어갔다 현복집 복어를 파는 가게로 오늘 같은 날씨에 뜨끈한 국물요리가 땡겼다 열자마자 갔더니 우리가 일등이다한국조리기능장의 집이었다 :) 참복 지리와 복순살튀김을 주문했다 복순살튀김이 먼저 나왔다복튀김은 그 어떤 튀김보다 제일 맛있는거 같다고소함이 끝내준다 :) 이어서 밑반찬과 함께 복 지리탕이 나왔다 부드러운 두부가 식욕을 끌어올려 준다 오늘 쌀밥도 돈까스 가게 못지않게 잘 되었다 지리 한 모금 먹으니 추위와 피로가 풀리는 기분이다 :)맑고 깊은 맛 오랜만이다복어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거 같은데 살코기를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엄청나다전반적으로 지리탕은 따봉이다!! 이건 동..
판교, 몽중헌 판교 점심시간 오늘은 단체로 외식을 했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중식당 몽중헌이다 몽중헌 급하게 찾아갔는데 다행히도 자리가 있었다 딤섬을 인당으로도 주신다 하여 소룡포와 하교를 선택했고 같이 먹을 탕수육과 개인 메뉴로 잡채밥을 선택했다 기본 세팅 완료 따끈한 차가 아주 좋다 소룡포와 하교가 나왔다 소룡포의 녹진한 육즙과 하교의 탄탄한 새우의 식감이 아주 좋았다 딤섬 따봉! 탕수육이 등장했다 레몬의 향긋함을 품은 찹쌀 탕수육이다 돼지고기 육질이 부드럽고 튼실했고 찹쌀의 식감이 좋았다 내가 주문한 잡채밥이 나왔다 비주얼 좋다 당면은 일반 사이즈로 보였고 간이 담백하고 풍미가 느껴져 좋았다 돼지고기에 베인 간장 소스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조화로운 잡채밥이었다 짬뽕국물을 선호하지만 부드러운 계란국도 나쁘지 않았다 후..
판교, 일미양꼬치 회사를 마치고 오랜만에 술 한잔했다가까운 위치에 있는 양꼬치 집에 갔다 일미양꼬치 소주는 먹기 싫고 맥주는 배부를거 같고그래서 생각난 건 고량주 :)    양꼬치와 지삼선 그리고 연태고량주를 주문했다향이 좋은 연태고량주 오랜만이다 :)    양꼬치가 나왔다신선해 보인다    숯불에 올려 맛있게 구워지길 기다렸다    양꼬치가 익어갈 무렵 지삼선이 나왔다간이 세지 않은 맛있는 지삼선이다뭐랄까 옛날에 북경가서 먹던 맛이 났다지삼선 굿!     양꼬치도 마침 맛있게 익었다양꼬치 향이 아주 좋다우리나라에 들어온 꼬치 중에 가장 중국 스럽지 않나 생각된다옛 추억이 스믈스믈 떠오르는 맛이다 :)    추억에 잠겨 물만두도 시켜봤다역시나 중국 스타일의 피가 두꺼운 물만두가 나왔다육즙은 조금 아쉽지만 맛있는 물만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