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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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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어떻게 볼 것인가 (Ways Of Seeing) 아부지 생신을 맞아 점심을 먹고 대전시립미술관으로 구경을 갔다제작년 추석에 이어 대전 시립미술관 방문은 두번째다 내가 부모님보다 먼저 도착해서 시립미술관 주변을 둘러봤다저 멀리 대전청사가 보인다, 신난 와꼬 :) 저 멀리 임진각에서 만났던 거인상 작품도 보인다 본격적으로 대전시립미술관을 들어갔다작품의 주제는 "어떻게 볼 것인가" WAYS OF SEEING 그리고 민성식 신진호 작품전이 있었다8천원으로 서울보단 비싼 입장료지만 거장들의 작품을 보는데에 8천원이라면 매우 싼거라 생각된다21년까지 대전방문의해 인가 본데, 그럼 천원 정도는 할인해주면 더 좋았을텐데..순천은 순천방문의해라고 순천만정원 입장료를 천원 할인해준 기억이 떠오른다 :)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 프랙탈 거북..
북서울미술관, 미완의폐허 그리고 근대의꿈 이번 추석은 미술관 투어인가 보다 :)장모님댁 가서 맛있는 음식먹고 소화도 시킬겸 슬슬 걸어서 북서울미술관에 다녀왔다이번 주제는 미완의 폐허 와 근대의 꿈 인가보다 2019 타이틀매치 김홍석 vs 서현석미완의 폐허 Incomplete Ruins사회적 합의에 의해 만들어진 질서와 체계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만든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그래서 인지 작품의 배열도 독특했던거 같고 완벽을 추구하는 사회와 다르게 미완성의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한 흔적을 느꼈다 :) 조각상을 자세히 보니 석고가 아닌 스티로품으로 보였다 작품에 대해 논의하는 와꼬와 장인 장모님 나가기전 전시회 공간을 뒤돌아봤다 옆 프로젝트로 이동중에 지하공간을 보니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여긴 마지막으로 가보기로 음?커다란 공간에 자연 채광이 들어오..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추석을 맞아 덕수궁에 다녀왔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운치있는 날씨다덕수궁 후문으로 들어갔는데 서양식 건물이 제일 먼저 반겨준다석조전 이라고 한다, 아테네 신전처럼 멋진 건물이었는데 1900년 초에 건설 되었다고 한다지층에선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비를 피하고자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으로 들어갔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절필시대 였다, 근대 미술가의 재발견유독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전시회 앞에서 경치를 바라보니 과거와 현대 사회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비가 와서 그런지 내부엔 외국인을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어서 눈치껏 빠르게 눈에 들어오는 작품들만 감상했다근대미술가 분들의 사진을 담아봤다백윤문, 정찬영, 이규상, 정규 외 많은 미술가분들이 소개되..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추석을 맞아 서울 미술관투어를 진행했다서울 시립미술관 본관에선 다양한 주제로 전시가 되고 있었다 안은미래, known future가나아트 컬렉션 에이징 월드 - Will you still love me tomorrow?천경자, 영원한 나르시시스트 1층에 전시된 메인은 안은미의 안은미래, Known future 작품이다 초입부터 독특하다, 범상치 않은 옷들 사이로 들어가야 된다들어가면 금 드레스를 입은 분이 반겨준다 안쪽에서 신나는 음악이 들린다음악에 홀려 구슬발을 걷고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기분이다 ㅋㅋ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서 기둥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여러 색으로 변한다음악이 너무 씐난다, 콩짝~ 콩짝~ 바닥은 비치볼이 수백개 있다, 발로 차면서 길을 나아가면 된다누나 맞추려고 여러번 찼다가 직원분에..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대림미술관으로 하이메 아욘 "숨겨진 일곱 가지 사연" 작품을 만나고 왔다티켓으로 바꾸고 전시회 보러 고우고우~무더운 날씨 덕분인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작품 감상하기에 좋았다 초입에서 만난 이분이 하이메 아욘인가?이분의 대표작인 그린 치킨을 타고 찍은 사진이었다첫인상은 빵을 잘 만들거 같은 인상이었는데 작품을 만나고 보니 엄청난 예술가로 인정한다 ㅋㅋ 운이 좋게도 도슨트 투어를 만나 같이 다니며 작품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기억에 남는 작품 몇가지를 떠올려 본다 트라팔가르의 체스 경기 - Checkmate실제로 이 작품은 트라팔가르 광장에 전시가 된 작품이며 커다란 체스 밑에 바퀴가 있어 사람들이 밀고 움직일수 있게 제작되었다고 한다스케치한 노트도 봤는데 스케치한 것보다 만들어진 작품이 훨씬 ..
2019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 2019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를 다녀왔다건축의 피가 흐르는 나는 이런곳을 오면 뭔가 뜨거운 감정이 끓어 오르곤 한다 :)언젠간 내가 그리고 생각한 건축물을 만드는 그날을 기약하며 열심히 구경해 보기로 했다 오늘이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와꼬의 사회적 지위를 이용해 건축 업계 종사자로 입장했다, 언젠간 건축주가 될거니깐 :) 이태리 돌로 만든 외벽이었던가?촉감도 좋고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라 한참을 구경했다와꼬는 요기분들이랑 친분이 있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뭔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ㅋㅋ 미끈하게 잘빠졌던 욕조플라스틱 같기고 하고 돌 같기고 했던 욕조였다 너무 맘에드는 외장재 발견블랙과 나무의 조합이 멋있었다, 내부던 외부던 외장을 이런식으로 꾸민다면 너무 멋있을거 같았다열심히 구경..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건 없어 회사에서 꽁자표를 풀어 와꼬랑 오랜만에 대림미술관에 다녀왔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I draw : 그리는 것보다 멋진건 없어 이다 날씨는 꾀 더웠지만 파란하늘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다입구부터 표지판을 보니 설레인다"하얀 종이를 보면, 꼭 그려야 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나에게 드로잉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줄 대기 없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2/14 ~ 9/1 까지 전시회가 열리나 보다작가 16인의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오브제 애니메이션 등 350여 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입구부터 나무의 곡선미를 느낄수 있는 작품이었다 Drawingscape드로잉, 모든 것의 시작 - 엄유정 와꼬가 작가님이 날 보고 드로잉을 한거 같다며 좋아했다...작품을 보니 심플한게 뭔가 나도 그릴수 있을거 ..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에 다녀왔다누나 왈, 수장고에 보관한 작품을 전시한다고 한다 MMCA 청주관은 규모가 어마어마 했다, 담배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1층부터 6층까지 규모가 서울관보다 훨씬 컸다 1층 매표소로 가서 표를 끊으니 공짜라고 한다무슨 사유인지는 모르지만 공짜는 뭐든지 좋다 :) 1층에서 수장고에서 꺼낸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강익중 - 삼라만상이 작품은 몇년전 서울관에서 만났던 작품으로 다시 만나니 반가웠다 서도호 - 바닥이것도 예전에 관람했던 작품 이었지만 다시 보니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 생각된다예전엔 저기 위에 올라갈수 있었던거 같았는데 올라가면 기분이 엄청 묘해졌던 기억이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떠 받들고 있는.. 토니크랙 - 분비물수많은 주사위로 이런 작품을 만들다니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