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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이곳에 주말에 성수에 종종 간다 토욜과 일욜은 분위기가 천지차이인데 토욜은 카페에 앉기도 어렵다 이곳에 겨우 비어 있는 카페를 발견하고 앉았다 쇼룸을 보유한 독특한 카페였다 이곳에 더블샷과 흑임자라떼 그리고 버터바를 주문했다 신발 브랜드가 노르웨이 것인지 노르웨이 풍경이 화면에 자주 나왔다 음료가 나왔다 비주얼이 이쁘다 앙증맞은 잔에 나온 이곳에 더블샷 에스프레소이지만 컵 주변으로 달달한 시나몬설탕이 발라져 있어 풍미가 좋았다 양은 적었지만 임팩트 있는 맛이었다 :) 와꼬가 주문한 흑임자라떼는 부드러운 맛이 좋았다 버터바는 잘라서 주셨는데 기본기가 탄탄한 맛있는 버터빵이었다 커피 먹으며 하나씩 줏어 먹기 좋은 사이즈다 카페에 앉아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시간 참 잘 간다 잘 먹고 잘 쉬다 간다 위치는? - ..
판교, 판교장어타운 오랜만에 회사 끝나고 저녁을 먹었다 장어 먹으면 보통 조금 떨어진 곳에서 먹었는데 판교역 인근에 장어집이 있는지 처음 알았다 판교장어타운 자주 오가던 길목에 위치해 있었다 가깝고 좋다 장어구이로 주문했다 조용한 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기본찬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김치류들이 맛있었고 특히 갓김치가 뛰어났다 갈증 해소를 위해 시원한 맥주 한잔을 하며 장어를 기다렸다 맛있는 냄새가 나서 뭔가 보니 칼칼하고 시원해 보이는 콩나물김칫국이 나왔다 와 이건 완전 소주 안주다 :) 주인공 장어 등장 오동통한 장어가 열맞춰 등장했다 푹신한 장어의 식감이 끝내줬다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고 백김치에 싸 먹어도 훌륭했다 상갓집을 가야해서 중간에 나왔지만 다음에 오면 제대로 먹어봐야겠다 :)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연희동, 연희동그집 대학원 선배님들의 졸업을 축하하며 저녁을 같이 먹었다 작년에도 왔던 곳이라는데 나는 처음 방문이다 연희동그집 연희동은 거의 10년 전에 종종 왔었는데 오랜만에 오니 반갑고 옛날 생각이 난다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식당이라고 한다 쉐프님 혼자서 요리하고 서빙을 해준다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을 원샷했다 요리가 코스 형태로 나왔다 먼저 샐러드 등장 아삭한 연근의 식감이 좋았고 건강해지는 맛이다 이어서 문어와 새우 등장 쫄깃한 식감이 끝내주고 감칠맛이 철철 넘쳤다 이어서 파스타처럼 담아져 나온 잡채 당면의 쫄깃함과 버섯의 식감 그리고 향이 너무 좋은 잡채였다 고급스런 맛의 잡채는 오랜만에 먹어본다 이어서 수육 등장 어디 부위인지는 몰라도 찰진 맛이 좋았고 갓김치와 백김치랑 잘 어울렸다 이 역시 고급진 맛이었다 이어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플레이버즈 결혼기념일 7주년을 맞아 뷔페에서 식사를 했다 뷔페에 정말 오랜만에 온다 플레이버즈 플레이버즈는 맛있는게 많다는 소문을 익히 들어서 설렘을 안고 방문했다 :) 토요일 점심 타임에 방문했다 사람도 그리 많지 않고 테이블 간격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첫 접시로 고기류를 탐색하고 가져왔다 소, 양, 돼지, 새우, 전복을 가져왔다 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LA갈비가 젤 맛있었고 나머진 그냥 그랬다 웰컴드링크로 화이트 와인을 주셨다 한잔 주시는줄 알았는데 계속 주셔서 홀짝홀짝 마셨다 :) 와꼬가 가져온 랍스터는 역시나 맛있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와 식감이 훌륭했다 이어서 나도 랍스터를 가져왔다 아스파라거스와 잘 어울렸고 칠리소스보단 크림소스가 더 잘 맞았다 이어서 사시미와 초밥을 가져왔다 회 종류도 퀄리티가..
리움미술관, 필립 파레노 : 보이스 설치 미술의 거장 필립 파레노 전을 보러 리움미술관을 방문했다 필립 파레노 : 보이스 난 이분이 누군지 잘 모르지만 와꼬는 잘 아는거 같다 딴 건 몰라도 리움미술관에서 대학원생 할인이 되어 너무 좋았다 리움미술관 만세다 :) Voices Philippe Parreno 를 나름 규칙 있게 표현했다 창문에 황혼빛처럼 느껴지게 셀로판지를 부착한 것으로 보인다 몽환적이기도 하고 한편으론 미래의 미세먼지로 뒤덮힌 뿌연 느낌도 받았다 내 예상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실시간으로 녹는 눈사람을 만날 수 있다 지구 온난화를 표현한 것인지 지금 현실이 중요하다고 표현한 것인지 각자의 생각에 맡겨본다 하늘과 바닥엔 물고기들이 떠 다닌다 마치 이곳이 물속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그리고 정체 불명의 소리를 내는 이 장치는 밖으로부터 ..
신촌, 난향 신촌에서 대학원 총동문회 모임을 가졌다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과의 만남을 중식당에서 진행했다 난향 이곳은 내가 대학원 입학 전에 선배분들과 만난 장소인데 근 1년 만에 재 방문이다 :) 디너 매향 코스(45,000)의 음식들이 줄줄이 나왔다 먼저 누룽지 게살스프가 나왔다 부드러움이 좋아 속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이어서 메뉴가 나왔다 이런걸 일품냉채라 했던가? 오향장육의 향이 좋았고 통통한 새우살의 식감이 좋았다 이어서 팔보채 등장 내가 요즘 들어 최애하는 음식으로 버섯의 식감과 향이 너무 좋다 팔보채 안먹으면 섭섭하다 :) 이어서 칠리새우 등장 개인적으로 칠리보단 크림을 더 선호하지만 중새우라 그런지 탄력도 좋고 맛있었다 코스 요리엔 없는 단품 짬뽕이다 전복이 올려진 칼칼하고 맛있는 짬뽕이었다 마지막 ..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입학식 2024학년도 전기 신입생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새로 온 분들을 축하도 하고 성적 우수상을 받은 동기를 축하해 주러 참석했다 내가 입학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전 일이라니 시간 참 빠르다 :) 작년과 달라진 점은 없지만 축하 공연이 추가되었다 전자 바이올리니스트의 신나는 연주를 들으니 어깨가 들썩거린다 :) 맛있는 뷔페를 먹으며 행사를 즐겼다 아카라카 구호는 맨날 헷갈린다 :) 행사를 마치고 집에오니 열한시 반이다 이제 곧 개학인데 설렘 반 부담 반으로 느껴진다 :) 올해만 즐기면 졸업이다 !! - 24.02.22 공학대학원 신입생 환영회에서 -
판교 현대백화점, 마츠노하나 판교 점심시간 입구에서 젤 가까운 텐동 가게를 선택했다 마츠노하나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인데 타이밍 아주 좋았다 :) 호르몬에비텐동을 선택했다 물컵이 멋지다 :) 호르몬에비텐동이 등장했다 일단 생김새는 합격이다 :) 새우는 겉바속촉으로 잘 튀겼고 맛있는 간장이 발라져 있어 감칠맛이 좋았다 부각도 바삭하게 잘 튀겨냈다 튀김류를 맛있게 먹었다 밥에 뿌려먹는 시즈닝 같은걸 넣고 대창과 함께 맛있게 비벼 먹었다 와우~ 시즈닝 이름이 뭔진 몰라도 감칠맛이 기가 막혔다 대창의 기름진 풍미와 시즈닝의 조합이 아주 좋았다 약 20여분 후 회사 밥이 지겨울 땐 가끔 이런 외식은 항상 즐겁다 :) 위치는? - 24.02.21 마츠노하나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