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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본집/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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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놈펜, TONLE BASSAC II Restaurant 캄보디아 프놈펜에서의 마지막 만찬이다 규모가 엄청 큰 해산물 뷔페식당에 방문했다 TONLE BASSAC II 규모가 상당히 큰 뷔페 식당으로 마침 결혼식 피로연도 진행되고 있었다 20명이 앉을 수 있는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이런 큰 룸이 몇개 있는걸 보면 동시 수용 인원이 적어도 300명은 가능해 보였다 육.해.공 모든 종류의 맛있는 메뉴들이 즐비해 있었다 음식 구경만 해도 족히 10분 이상이 걸릴 정도로 규모가 상당했다 :) 맛있어 보이는거 위주로 첫 접시를 담아왔다 타이거 새우인지 새우류가 맛있었고 양고기 스테이크 좋았고 롤 종류도 좋았다 두번째 접시는 페커크랩과 새우튀김이 좋았다 아직 못 먹은게 많지만 배가 부르기 시작한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샤부샤부는 포기할 수 없기에 하나 주문했다 자리로 샤브샤..
캄보디아 씨엠립, 가야 왕코르 와트를 구경했더니 땀을 많이 흘렸다 시원한 음식이 땡겼는데 마침 물냉면에 숯불고기를 먹으러 이동했다 가야 간절한 소망이 이뤄진 셈이다 :) 냉면을 먹으면 고기를 주는 시스템에서 좀 더 고급진 버전의 식당이었다 아욱국을 비롯해서 기본찬이 많니 나왔다 캄보디아 상추는 크고 싱싱했고 식감이 아주 좋았다 더위를 날려줄 비장의 무기가 나왔다 앙코르 맥주 :) 시원함 앞에 더위가 물러나는 맛이다 숯불고기와 냉면이 등장했다 숯불향 제대로 느껴지는 맛있는 고기였다 쌈 싸 먹으면 게임 끝이다 너무 맛있어 한 접시 더 리필해서 먹었다 시원한 물냉면은 평냉과 함흥 스타일의 중간쯤 기로에 서 있는 맛이었다 시원해서 계속 먹게 되는 신비스러운 맛이었다 :) 낯선 땅에서 시원한 물냉면과 숯불고기를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
캄보디아 씨엠립, 크리스탈 앙코르 레스토랑 씨엠립에서 캄보디아 현지식으로 먹으로 이동했다 땡볕에 구경을 했더니 매우 허기진 상태였다 크리스탈 앙코르 레스토랑 (Crytal Angkor Restaurant) 이름처럼 고급진 식당으로 전용 룸으로 안내를 받았다 분수도 있고 에어컨도 시원하게 나오고 첫인상이 아주 따봉이다 중식당처럼 원형 테이블의 뷔페 형식이다 맛있는 메뉴가 하나씩 나왔다 눈치 싸움이 시작되었다 :) 먼저 채소를 담았다 모닝글로리 맛과 비슷한 채소였다 캄보디아식 해산물 볶음 통후추 열매를 맛보면 매력적이다 은근히 통후추 맛있고 해산물도 신선해서 맛있었다 씨엠립이 내륙이다 보니 해산물 보기가 드물다고 한다 닭고기볶음 양념이 은은하게 잘 스며든 맛있는 닭고기였다 내가 절반은 먹은 듯했다 :) 이것도 닭고기 조림 같았는데 소스가 아주 좋았다..
캄보디아 씨엠립, 토담골 캄보디아 여행 중 처음으로 방문한 한국식당 토담골 씨엠립에 위치해 있다 오랜만에 한글 간판을 보니 좋다 :) 제육볶음 한상차림을 주문했다 해외의 다른 한식당에 비하면 가격은 저렴한 편이다 푸짐한 제육볶음과 고등어 구이 그리고 김치찌개와 전이 나왔다 한국에서 먹는 맛 그대로다 여기 사장님 손맛이 예사롭지 않다 상추가 참 실하고 신선해서 좋았다 쌈 싸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 직접 만든 쌈장 맛도 기가 막히다 큼직한 고등어도 맛있게 잘 구워졌고 얼큰한 김치찌개도 좋다 전반적으로 반찬들이 따봉이다 :) 그리고 제일 맛있었던 제육볶음이다 너무 맛있어 한접시 더 먹었다 제육 양념이 기가 막혔다 :) 약 30여분 후 프놈펜에서 버스로 6시간을 달려 씨엠립에 온 보람이 있다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Krous ..
싱가포르, 창이공항 Tsuta Japanese Soba Noodles 긴 출장을 마치고 창이공항에서 마지막 음식을 즐겼다 뱅기타면 음식이 바로 나오기 때문에 쥬얼에 가서 가볍게 먹기로 했다 Tsuta Japanese Soba Noodles 미슐랭에 등재된 일본 라멘을 선택했다 이게 뭐라고 줄이 드릅게 길지만 뱅기 시간도 많이 남고 하여 기다렸다 오리지널 트러플을 먹을까 하다가 모험하기 싫어 익숙한 돈코츠 라멘을 골랐다 고생 끝에 착석 성공 여긴 라멘 맛집임과 동시에 하나의 브랜드로 보였다 돈고츠 라멘 등장 내가 알던 비주얼로 일본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의 라멘이었다 기본기에 충실한 맛으로 맛있게 먹었다 옥수수를 듬뿍 넣어 먹는 재미도 쏠쏠했다 동료가 주문한 라멘으로 매콤하니 맛있었다고 한다 추가로 주문한 불향을 가득 품은 초밥도 맛있었다 약 20여분 후 폭포 뷰를 끝으로 ..
싱가포르, Go-Ang Pratunam Chicken Rice 싱가포르의 주식은 치킨 라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치킨 라이스는 호커 센터가 저렴하고 맛있지만 가장 맛있게 먹은 치킨 라이스 가게를 기록해본다 Go-Ang Pratunam Chicken Rice 여긴 깔끔하면서 잘 정돈된 레스토랑 느낌이다 4년 연속 미슐랭 빕그루망에 올랐다니 말 다했다 :) 오픈된 주방이 맘에 든다 미슐랭 마크가 있는 치킨라이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사이드로 삼발소스로 버무린 공심채와 애호박탕과 갑오징어 볶음을 주문했다 구수한 호박탕이 먼저 나왔다 커다란 호박이 덩어리채 들어있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삼발소스에 버무린 공심채 등장 삼발소스에 버무린 음식 중에 맛없는 음식은 없다 삼발소스는 정말이지 신의 소스라 생각한다 :) 예상외로 너무 맛있었던 갑오징어 볶음 이렇게 야들야들하고 쫄깃한 ..
싱가포르, Imakatsu Tanjong Pagar 점심시간 돈부리가 땡겨서 눈여겨 본 식당에 찾아갔다 Imakatsu Tanjong Pagar 이마카츠라는 식당이다 사람이 많은걸 보니 맛집임이 분명해 보인다 :) 프리미엄과 고민하다가 일반 돈부리를 선택했다 싱가포르는 한식도 비싸지만 일식도 비싸다 일본 돈까스집은 참깨 드레싱이 맛있어서 좋다 내가 주문한 돈부리 등장 돈까스가 아주 찰지고 소스를 잘 머금고 있어 맛있었고 계란이 듬뿍 들어 있어 식감이 너무 좋았다 가격이 비싸다는 불만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 모초럼 정말 맛있는 돈부리를 먹은 기분이다 돈부리는 앞으로 여기다 ㅋㅋ 이건 동료가 주문한 메뉴들 돈까스류 요리를 정말 맛있게 잘 튀겨낸 집이었고 카레도 진하고 부드러워 맛있다고 한다 약 20여분 후 싹 비웠다 :) 맛있게 잘 먹고 간다 위치는? 7 ..
싱가포르, 몬스터 커리(Monster Curry) 부기스 정선에 잠시 들렸다 온 김에 저녁이나 먹고 갈 겸 주위를 둘러보니 동료에게 들은 음식점이 보였다 몬스터 커리 일본 음식점인데 크기와 양이 압도적인 식당이라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랏쎄이마세~ 오랜만에 듣는다 :) 베스트 메뉴인 카레 돈까스 세트와 사이드 메뉴로 타코야끼와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타코야끼와 가라아게가 먼저 나왔다 큼직한 문어가 들어있는 타코야끼는 역시 맛있었고 꾸덕꾸덕한 식감의 가라아케도 괜찮았다 주인공 돈까스 커리 등장 그릇이 생각보다 컸고 양도 제법 많았다 대식가에겐 우스워 보일 순 있지만 일반 양보단 확실히 많았다 일본 스타일의 진하지만 부드러운 커리는 역시 맛있었다 그 외 돈까스도 좋았지만 대패삼겹살이 불맛이 확 나서 맛있게 먹었다 커리와 대패삼겹살이 이렇게 잘 어울리는지 처음 알..